카나리 워프는 런던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지구랍니다. 템스 강 부두 주변의 여러 고층건물에는 세계 유명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 지역은 약 130만 제곱미터 규모에 달하는 사무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5,000여 명이 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각종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있어 직장인들의 필요를 충족하고 있지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원 캐나다 스퀘어 또한 이곳에 있는데요, 높이는 235미터에 달하며 1991년에 완공되었다고 해요. 당시에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지요. 이 건물에는 은행과 신문사 등 여러 기업의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 밑층에는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메인 플라자에서는 여러 카페의 야외 좌석이 광장쪽으로 나와 있어요. 카봇 스퀘어의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중앙의 우아한 분수를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부둣가 옆에서 피크닉도 즐기시고요. 이 지역은 도심과 상업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잔디 광장과 예쁜 운하도 많답니다.
19세기 초에 이 워프는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부두 중 하나였지요. 그러나 1980년대 항구 산업이 몰락하면서 문을 닫게 되었어요. 지금의 비즈니스 지구는 1990년대에 지어졌답니다.
카나리 워프는 런던 동부 타워 햄리츠의 웨스트 인디아 도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경제적 중요성 때문에 런던 곳곳에서 이 금융 지역으로 교통편이 잘 연결되어 있지요. 런던 지하철의 주빌리 노선에 있는 카나리 워프 역은 대규모 교통 중심지랍니다. 도크랜드 경전철(DLR)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보트를 타고 템스 강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카나리 워프로 가실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