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한 비치에는 해변을 따라 대형 리조트가 없고 현지 레스토랑 및 마사지 오두막만이 있답니다. 시끄러운 나이트클럽도 없고, 몇몇 상점만 있어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 곳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죠. 깨끗하고 하얀 모래사장, 따뜻하고 투명한 바다, 삼림이 무성한 언덕 및 해수 석호, 그리고 태국 정통 음식, 이것이 전부랍니다. 북적거림 없이 현지의 진정한 문화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인 셈이죠.
그동안 이곳에 대규모의 개발이 없었던 이유는 삼낙 송 나이 한 사원 덕분입니다. 해변 바로 뒤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섬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죠. 이 화려한 사원 및 건물에는 여전히 승려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매일 아침 일찍 예불과 불공을 드리기 위해 모여듭니다. 여행객들도 환영하지만 예의를 갖춰 단정하게 입는 것을 잊지 마세요.
남쪽 끝 내륙 쪽에 위치한 해수 석호는 조깅과 낚시, 피크닉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으로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곳입니다. 패들보트를 빌려 호수의 중심부에 있는 섬까지 향해 보세요.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랍니다.
푸켓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으로 가장 좋은 장소 또한 이 해변 바로 앞이랍니다. 관광을 예약하거나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노점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음), 로열 푸켓 요트 클럽 앞에서 떠나시면 돼요. 풍부한 산호초와 아열대 물고기의 아름다움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11월 ~ 5월, 이곳 바다의 온도는 29도로 호수 온도와 비슷해 몸을 담그기에 그만입니다. 이 기간이 아니라면 보디보드를 빌려 해변 남쪽 끝에서 작은 파도를 즐겨보세요. 조금 더 뻗어나온 이곳의 모래언덕은 1년 내내 서퍼들이 파도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답니다.
나이 한은 다른 북적이는 마을들의 관광지 같은 느낌보다 거주지로서의 느낌이 더욱 강한 곳입니다. 여기에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해변이라고 하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겠죠.
나이 한 비치는 푸켓의 남쪽 끝에 있으며 파통 남쪽으로 차로 20분 거리, 국제공항 남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