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동식물이 있는 고요한 안식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폰디체리 식물원(Pondicherry Botanical Gardens)에서 장미, 마리골드, 난 등의 생기 넘치는 식물을 감상해 보세요. 장난감 기차를 타고 수족관에서 활발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1,500종 이상의 식물과 나무가 있는 식물원을 산책해 보세요. 1826년 프랑스가 만든 이 식물원은 좁은 산책로와 넓은 들판으로 연결된 9헥타르의 평지로 되어 있습니다.
둘러보며 자스민, 밝은 색의 난, 여러 종의 장미 등 인도 전통 꽃을 찾아보세요. 이곳의 꽃에는 영어 설명과 학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올려다 보면 나무의 단단한 캐노피를 볼 수 있습니다. 야자수의 넓은 잎 아래에 조성된 풀밭에 앉아 촉촉한 공기를 내뿜은 신선한 소나무의 달콤한 향을 맡아 보세요. 코르크와 로즈우드 나무 옆에서 빳빳한 유칼립투스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식물원 주위로 여러 개의 분수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분수에는 싸우기 위해 뿔을 걸고 있는 두 마리의 흰 소 동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쉬고 싶어지면 미니어처 기차에 탑승해 보세요. 입구 근처에서 출발해 식물원 주변을 돌면서 아름다운 식물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을 보지 않았다면 이 식물원을 다 구경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수족관에는 햇빛에 빛나는 금색, 은색의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살아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불가사리, 이상한 조개, 거북이도 있습니다.
폰디체리 식물원은 버스 정류장 옆, 마을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식물원은 매일 문을 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