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그 장대한 아름다움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바로 요세미티 폭포일 것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이 폭포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입니다. 요세미티 폭포는 맨 위에서 바닥까지의 높이가 739m로, 물줄기가 세 갈래로 나뉘어져 떨어집니다.
440m 높이의 상단 요세미티 폭포는 그 자체로 인상적입니다.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리를 가까이서 체험하고 싶다면 이 부분의 아래에서 위까지 코스가 연결되는 여러 트레일 중 하나를 걸어보세요. 요세미티 폭포 상단은 몹시 힘든 코스로, 하루가 소요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중간 폭포는 5개의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습니다.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코스가 없어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곳 전체를 지나치게 됩니다.
맨 아래 요세미티 폭포는 가장 작은 부분이지만 접근성이 좋아서 이 폭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람 지점입니다. 1.6km 길이의 순환 트레일을 걷거나 폭포 아래까지 이동할 수 있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세요.
요세미티 폭포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눈이 녹아 떨어지는 물이 거대한 굉음을 내며 폭포를 이루는 5월 또는 6월입니다.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고지대의 눈이 대부분 녹아 폭포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봄이 오면 폭포의 연무에 의해 생기는 달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독특한 “스노우콘” 형태가 폭포 아래에 형성됩니다.
요세미티 마을(Yosemite Village)은 폭포 아래 인근에 있습니다. 이 독특한 마을은 간식이나 기념품을 사기 위해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하루 이상 머문다면 요세미티 산장(Yosemite Lodge)을 이용하세요. 자연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요세미티에서 대여가 가능한 여러 야영지로 텐트나 RV를 가져와 머무르세요. 숙소를 구하려면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동안 요세미티 폭포는 반드시 가보셔야 할 명소입니다. 조금 젖을 수도 있지만 이 자연의 경이로움은 경험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