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특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웅장한 산은 물론 다양한 동식물, 거대한 나무, 깊은 계곡, 잔잔한 호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이 공원은 그 규모가 302,687헥타르에 이릅니다.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빙하는 약 백만 년 전에 형성된 것이라고 해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인 요세미티 폭포를 꼭 구경해 보세요. 길이가 739.1m에 달하는 이 폭포는 요세미티 공원에서 가장 인기 높은 명소 중 하나랍니다. 근처의 잔디에 앉아 폭포 소리를 들으며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13.7km 길이의 하프돔을 하이킹하시려면 미리 허가를 받으셔야 해요. 꽤 힘든 이 하이킹 코스는 가파른 최종 구간을 오를 때는 강철 케이블을 이용하시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햇볕이 따가운 오후를 피하기 위해 야간 트레킹을 하기도 하지요. 왕복 10시간 이상은 잡으셔야 해요.
요세미티 폭포와 하프돔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정말 멋지지만, 이 공원에서 가장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마도 글레이셔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이 지역은 차량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갈 수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를 타고 가실 수도 있습니다. 반짝이는 화강암 석산과 빼곡한 나무로 덮인 계곡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전경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요세미티 밸리로 내려가면 여러 호수와 초목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머세드 강의 차가운 물에서 노를 저어보세요.
마리포사 그로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인 거대한 세쿼이아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거목은 지름이 8.2m나 된다고 해요. 세심하게 조각된 틈을 지나 나무 안으로 들어가면 나무 속에 서 있는 이색적인 경험도 하실 수 있어요.
반점 올빼미와 흰머리 딱다구리부터 왕뱀과 아메리카 검정곰까지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482.8km 떨어진 로스앤젤레스나 321.9km 거리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암트랙 기차나 관광 버스로 요세미티 밸리에 오실 수 있어요. 숙박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굉장히 방대하고 다양해서 모두 둘러보는 데 몇 주가 소요될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