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거 워프는 포트 더글러스에서 상징적인 곳이에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가는 모든 돛단배는 이 건물을 지나게 되지요. 한때 부두로 사용되었던 이 흰색의 예쁜 건물은 오늘날 결혼식을 올리는 인기 장소가 되었답니다. 해안에서 돌출되어 있는 이 건물은 딕슨 인렛이 바라다보이며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진에 담기는 곳이에요.
슈거 워프는 한때 호주 주변에 설탕을 운반하는 곳으로 쓰였답니다. 모스만에 위치한 사탕수수 압착기로 가는 기차가 이 워프와 연결되어 있었지요. 그러다가 1958년 케언스로 가는 도로가 처음 생기면서 설탕 운반에 배를 사용하는 것이 중단되었다고 해요. 회반죽을 바른 벽과 작은 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갖춘 슈거 워프는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명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다 위로 우뚝 솟아 바닷물에 비쳐지는 이 하얀색 건물을 꼭 사진에 담아가세요. 파란색 하늘과 살랑이는 야자수로 이루어진 배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지답니다. 배를 계류할 수 있도록 워프를 따라 철탑이 설치되어 있지만, 지금은 배나 어부가 사용하기 보다는 결혼식 장소로 더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최근 복원되기 전에 이 부두는 낚시를 하거나, 일몰을 감상하며 쉬거나, 난파선 박물관에서 포트 더글러스의 해양 역사를 배우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이 박물관이 문을 닫으면서 이곳은 바와 댄스홀 및 식사 테이블 등을 갖춘 다목적 장소로 업그레이드되었지요. 미리 예약하여 여기서 특별한 행사를 가져도 좋고, 하루 중 언제든 이 워프에 들러 느긋한 휴식을 만끽하셔도 좋답니다.
딕슨 인렛과 워프 바로 아래에는 마리나 미라지가 있어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의 모든 여행이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구불구불한 산과 산호해가 아름다운 배경이 되고 근처에는 바닷가의 성모 마리아 예배당이 있는 이 슈거 워프는 특별한 행사를 열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에요. 정말 멋진 사진을 찍고 싶으시면 안작 공원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해변으로 가서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워프를 사진에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