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로열 크레센트(No.1 Royal Crescent)의 홀과 방을 구경하고 18세기 말 집사와 하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배워보세요.
1767년부터 1774년 사이에 지어진 제 1 로열 크레센트는 당시 배스(Bath)에서 가장 부유한 거리 중 하나에 세워진 첫 번째 저택입니다. 처음 거주했던 사람은 헨리 샌포드로, 그는 아일랜드 신사였으며 배스로 은퇴했습니다. 이 우아한 저택 박물관은 샌포드가 살던 시기로 복원되어 당시 가구를 갖춰 놓았습니다.
거실은 가족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책을 읽고 게임을 했던 공간입니다. 책장의 당시 책들과 신문, 가족들이 식사를 했던 아침 식사 식탁을 살펴보세요. 서재는 헨리 샌포드의 관심사를 반영해 꾸며져 있습니다. 전시 캐비넷을 보면 과학과 탐험 등 당시 관심사를 알 수 있습니다. 배스 로열 문학과 과학 연구소(Bath Royal Literary and Scientific Institution)에서 빌려온 자연사 표본과 유물 등 진귀한 물건이 있는 캐비넷에서 이러한 전시품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응접실과 남녀용 침실을 구경해 보세요.
다른 방에서는 하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정부의 방에는 살림살이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집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찬장과 책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하인 홀은 하인들이 모여서 밥을 먹던 곳입니다. 일을 하도록 부추기는 표어가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개를 달리게 해서 요리용 쇠꼬챙이를 돌리던 바퀴를 살펴보세요. 하인들이 일했던 부엌, 부엌방 등 여러 하인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 1 로열 크레센트는 배스 도심에 있으며 주차장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도 가까운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으며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티켓이 없어도 기념품 상점에 들러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