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빅토리아 공원은 23헥타르의 부지를 아우르는 아름답고 울창한 녹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열 크레센트가 올려다 보이는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화원 장식, 어린이 놀이 공간과 다양한 리크리에이션 구역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원을 산책하고, 열기구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광경을 감상하거나 소규모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로열 빅토리아 공원은 바스를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1829년에 식물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공주의 신분이었던 11세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 이름이 지어졌지요. 빅토리아 여왕과 부군 앨버트 공에게 헌정된 오벨리스크 탑을 찾아 보세요.
도시락을 준비해 와 로열 크레센트 아래 정원에 앉아 피크닉을 즐겨 보세요. 이곳에서는 종종 열기구가 공중을 향해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공원 동쪽 끝 녹지에서 볼링을 즐기거나 테니스 코트에서 테니스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북쪽 끝에는 1887년에 세워진 아름다운 식물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3.6헥타르 규모의 식물원에서는 각종 꽃과 나무, 관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서쪽 끝에는 어린이 놀이 공간이 있습니다. 모래밭과 미끄럼틀, 정글짐과 집라인과 그네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세요. 소액의 요금을 지불하면 바운시 캐슬과 회전 목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
구식 소형 무대에서는 종종 공연이 열린답니다. 여름철이 되면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브라스 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연중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거행되니 때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5월에는 바스 스프링 플라워 쇼를 관람하고,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을 이용해 보세요.
로열 빅토리아 공원은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도심에서 북서쪽을 향해 걸으면 공원이 나옵니다. 관내에 소규모 주차장이 있으며, 인근 샬롯 스트리트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