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에 자리한 멋진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 곳곳을 자전거로 둘러보세요.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은 총 173km 길이의 트랙으로 하루 동안 완주할 수 있는 5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난이도가 낮은 편인 이 1등급 트레일에서는 북섬의 전원 풍경과 유적지 랜드마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은 북쪽의 카이아우아와 남쪽의 마타마타까지 이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당일 여행 코스는 파에로아에서 와이히까지의 왕복 코스입니다. 이 왕복 여행은 약 40km이지만 와이키노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 경우에는 파에로아까지 거리가 약 15km로 줄어듭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비교적 평탄한 트레일인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에서는 최고의 사이클링 모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는 것도 좋아요. 그런 볼거리 중 하나는 와이키노에 있는 빈티지 기차인데요. 골드필즈 레일웨이 관광안내소에 있는 기차역 카페에 들러 음료수를 마시거나 점심 식사로 배를 채워보세요.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한때 골드러시의 열기로 뜨거웠던 카랑가하케 협곡입니다.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멋진 터널을 자전거로 통과해 보세요. 이 교차로는 파에로아에서 와이키노까지 가는 길의 중간 지점으로 와이키노에서 와이히까지 가려면 약 9km를 더 가야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깐 쉴 겸 강을 따라 오화로아 폭포까지 걷거나 살짝 우회해서 오히네무리강이 내려다보이는 빅토리아 배터리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체력이 받쳐준다면 당일 여행보다 좀 더 길게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을 즐기실 수 있어요. 약 33km의 파에로아 ~ 코로만델의 템스 코스 또는 약 23km의 파에로아 ~ 테 아호라 코스도 살펴보세요. 이 자전거 트레일은 전반적으로 안내판이 잘 되어 있고 도로 상태가 좋으니 긴 거리라도 문제없어요. 맑은 날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도록 입으시고 비가 올 경우도 대비해 주세요.
파에로아 정보 허브에 가시면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의 자세한 지도를 보실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안내서와 지도 제공뿐만 아니라 자전거 대여와 셔틀 서비스 예약에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