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목재 건물의 중국식 상점이 가득한 길을 거닐며 야시장을 구경하고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태국, 일식, 유럽 퓨전 등 세계 각지 요리를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보풋 비치 동쪽에 자리한 피셔맨스 빌리지는 주로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국 이민자들의 생활 문화가 남아 있어요. 이 지역은 한때 프랑스 전초 기지였기 때문에 프랑스식 건축물과 카페를 많이 보실 수 있죠. 메인 대로는 중국 부티크, 프랑스 베이커리, 다채로운 색상의 비치웨어 상점 등으로 가득합니다. 좁은 골목을 다니며 조각품으로 장식된 숨겨진 뜰과 꽃으로 꾸며진 사당을 구경해 보세요.
보풋 비치는 수영을 하기에 물이 깨끗하지는 않지만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에요. 제트 스키를 빌려 신나게 타보실 수도 있어요. 해변과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제트 스키 수를 제한하고 있으니 이걸 타시려면 일찍 가시는 게 좋답니다. 이 밖에도 윈드서핑을 하거나 이곳의 여러 다이빙숍 중에 하나를 골라 앙통 해양 국립공원으로 떠나는 스쿠버다이빙 여행에 참여하실 수도 있어요.
해변에 오래 머물고 있으면 마사지를 받으라며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코사무이의 리조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시원한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답니다. 곧 부서질 듯 위태로워 보여도 여전히 어부들이 사용하고 있는 투박한 목재 부두도 구경해 보세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메인 대로에 차량이 통제되고 시장이 열립니다. 이 시장에서 맛있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과 칵테일도 맛볼 수 있고 태국 스타일의 장신구와 의류 및 비누 조각품 등 다양한 물건과 수공예품을 구경하실 수 있죠. 또한 영국식 펍과 칵테일 바 및 영화관 등 나이트라이프를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밤에는 보풋 비치의 모래사장에 각종 식당이 오픈합니다. 코팡안의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과 휴식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