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이 비치에서는 코사무이의 환상적인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고, 여러 불교 사원을 구경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코코넛으로 만든 달달한 간식을 비롯하여 현지의 여러 길거리 음식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라마이 비치의 남쪽 끝은 바와 시장이 많고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인데, 이보다 조용한 편인 북쪽 끝은 해변이 점점 가늘어져 진흙밭으로 바뀌어요. 이 지역에는 고급 요가 시설과 스파부터 소박하고 저렴한 방갈로까지 다양한 종류의 리조트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선탠과 수영을 즐길 해변이 무수히 많지만, 다이빙을 하시려면 코타오로의 다이빙 여행에 참여할 수 있는 라마이 비치의 여러 다이빙숍을 둘러보세요. 태국의 전형적인 초록색 밭과 어촌 마을을 보려면 남쪽으로 이동하세요.
후아타논 어촌 마을 근처에는 신기한 모양의 힌타 & 힌야이새 창에서 열림 바위(할아버지 & 할머니 바위)가 있습니다. 남녀의 생식기처럼 생긴 이 독특한 모양의 바위는 아들과 결혼시킬 며느리감을 찾기 위해 배를 타고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죽은 노부부의 몸이 변신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죠.
왓 라마이 사원의 민속 박물관에 가시면 여러 시대에 걸쳐 코사무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각종 유물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왓 쿠나람 사원에서는 유명한 미라 승려가 모셔져 있는데요, 유리관에 안치된 이 승려의 몸은 40년이 넘도록 거의 부패 없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기적으로 알려져 있어요.
저녁에는 다양한 나이트라이프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센트럴 플라자에 가셔서 야외 바에서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태국의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태국 복싱 경기도 구경해 보세요.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에 많은 칵테일 라운지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시면 됩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라마이에 야시장이 열리는데요, 설탕에 졸인 코코넛 간식, 기름에 튀긴 벌레, 신선한 해산물 요리 등 태국의 온갖 별미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곳곳에서 라이브 음악이 들리고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판대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