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조반니 세례당은 노라토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역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로크식 건물입니다. 지상에서 60m 우뚝 솟아 있는 이 건물의 꼭대기는 웅장한 둥근 지붕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곳의 건축술을 감상하고 내부로 들어가 다양한 그림, 조각 및 종교 유물들을 구경해 보세요.
이 지역 최초의 교회로 14세기에 지어졌습니다. 비록 현재 건물의 건축은 1762년 건축가가 죽은 후 다시 시작되었죠.
성 카타리나와 성 바바라와 같은 성인 조각상이 있는 장식적인 흰색 대리석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세요. 창문 위로 문장을 손에 들고 있는 천사 프리즈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13개의 제단이 있으며 각 제단은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죠. 세례자 요한과 대중 앞에 선 예수 그리스도 등의 조각상을 포함해 웅장한 제단 작품들도 감상해 보세요. 천장에는 구약과 신약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묘사한 그림들도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약 복음을 작성한 마태, 마가, 누가 및 요한의 모습을 담은 작품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종교 그림들 사이에서 성모 승천화도 감상해 보세요. 종교적인 측면에서 이는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육신적으로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성구 보관실로 가면 중앙에는 예수님의 형체를 포함해 16세기 세 폭짜리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성구 보관실 문에는 이 세례당의 디자이너였던 파울로 소라티니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성 요한과 성 제노의 조각상으로 둘러싸인 대형 흰색 대리석 세례단도 구경해 보세요.
산 조반니 세례당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오픈하며 무료입니다. 점심 시간 동안에는 잠시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교회는 로나토 역사 지구에 위치하며 주변에 도시 주요 기차역이 있습니다. 인근 명소로는 포데스타의 집, 토레 치비타, 잠벨리 광장 및 마르티리 자유의 광장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