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보다는 아프리카와 더 가까운 카나리 제도는 7개의 큰 섬과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아름다운 열대 풍경 속에서 흥미로운 스페인 발달사를 살짝 엿보세요. 해변가에서 보내는 단순한 휴가를 계획하셨다가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가실 거예요.
카나리 제도 수륙의 40% 이상이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화산, 조엽 수림, 자연이 만든 천연 수영장 등 다양한 지형을 모두 즐겨보세요. 국립공원 4곳, 해양 보호구 3곳, 생물권 보전지역 7곳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탐험하시는 것도 좋아요.
30m 깊이의 투명한 바닷물을 자랑하는 카나리 제도의 7개 섬 모두 다이빙을 즐기기에 매우 좋아요. 플라센시아의 그란 카나리아새 창에서 열림 난파선과 엘 히에로에 있는 푼타 레스팅가 수중 용암을 탐험해 보세요. 다이빙에 관심이 없다면 스노클링은 어떠세요? 연중 수온이 따뜻한 바다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스노클링만큼 좋은 수중 활동은 또 없죠.
테네리페새 창에서 열림는 카나리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에요. 케이블카를 타거나 걸어서 이 섬에서 가장 높은 테이데 화산 정상에 올라가 보세요.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새 창에서 열림에서는 이슬람교와 스페인 양식의 영향을 받은 17세기 건축물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차를 몰고 코스타 아데헤로 가면 아름다운 해변과 신나는 워터파크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카나리 제도에서는 색다른 경험도 하실 수 있어요. 란사로테새 창에서 열림에 위치한 유네스코 생물권의 일부인 티만파야 국립공원새 창에서 열림으로 가시면 형형색색 다채로운 용암 바위 위를 낙타를 타고 구경하실 수 있죠. 라 고메라에 위치한 가라호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시면 무성한 조엽 수림과 양치식물이 신기하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라 팔마 지역의 칼데라 데 타부리엔테 국립공원에 나 있는 소나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깊이가 1.5km에 달하는 화산 골짜기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역시 카나리 제도에 있는 푸에르테벤투라새 창에서 열림 섬에 조성된 코랄레호 모래언덕 자연 공원새 창에서 열림에서 모래 언덕에 올라보거나 서쪽 해안에서 윈드서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수상 택시를 타고 작은 무인도인 로보스 아일랜드로 가셔서 그곳의 얕은 석호를 즐기는 것도 좋아요. 카나리 제도와 섬을 둘러싼 바다에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다양한 토종 동식물이 살고 있으니 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테네리페나 그란 카나리아에 위치한 카나리 제도의 주요 공항에서 비행기나 페리, 요트를 타고 섬 사이를 오가실 수 있는데요. 렌터카를 빌려 본섬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해안가를 찾으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조용히 하루를 지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