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트라나(Podstrana)는 스플리트(Split) 도심에서 불과 11km 거리에 있지만 이 작은 마을은 큰 도시 보다 휴식을 취하기 훨씬 좋고 절제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고대 유산과 역사적인 건축물을 탐사하고 뒤쪽으로 예쁜 소나무가 있는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마을의 번성하는 요리 현장을 투어해 보세요.
처음에는 달마티안과 일리리언 부족이 살았던 포츠트라나에는 후에 로마인이 정착했고 크로아티아인과 베네치아인이 살았습니다. 원래 독립된 마을이었던 포츠트라나는 지금은 스플리트와 연결되어 도심의 교외지역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대조적인 중심지를 방문해 보세요.
고른야 포츠트라나(Gornja Podstrana)를 지나 걸으며 수세기 전에 지어진 집들과 여전히 건재한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자리한 구시가지를 살펴보세요. 이곳에는 페룬 언덕(Perun Hill)에 있는 세인트 조지 교회(Church of St. George), 세인트 앤서니와 세인트 로코 교회(Church of St. Anthony and St. Rocco) 같은 호기심을 자아내는 몇몇 오래된 교회들이 있습니다. 17세기의 역사적인 건물인 신드로 맨션(Cindro Mansion)에 들러 보세요. 꽃이 가득한 싱싱한 정원에서 여름날의 문화 행사 중 하나에 참가해 보세요.
많은 방문객들은 해안을 따라 6km 가량 뻗어있는 포츠트라나 비치(Podstrana Beach)에서 며칠을 보냅니다. 의자를 가져와서 자갈과 모래사장 위에서 일광욕을 하고 비바람이 들이치지 않는 아드리아 해에서 수영해 보세요. 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해변은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요트나 윈드서핑을 제공하는 다수의 수상스포츠 시설을 찾아보고 다른 휴양 활동들도 즐겨보세요.
또 다른 야외 모험을 원한다면 마을을 둘러싼 초록 언덕의 오솔길을 따라 트레킹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림 같은 포도와 올리브 과수원을 지나 고개 위로 구불구불 올라가는 경사진 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야외 활동 후에 마을의 술집에 들러 음식을 먹거나 저녁을 먹으며 일몰을 볼 수 있는 해안지대를 따라 걷는 것도 좋습니다. 포츠트라나는 수준급의 레스토랑과 전통적인 달마티안 요리로 명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현지 요리로는 해산물 리소토, 훈제 햄과 치즈로 속을 채운 그릴에 익힌 고기가 있습니다.
포츠트라나로 오려면 스플리트의 중심지에서 버스를 이용하세요. 버스는 자주 오가며 신뢰할 만합니다. 주차가 제한적이므로 스플리트에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여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