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들이, 가볍게 떠나기 좋은 인천의 4가지 매력
인천나들이,
가볍게 떠나기 좋은 인천의 4가지 매력
인천 여행하면 강화도와 월미도 등 섬을 떠올리기 마련. 그러나 의외로 인천 시내에도 볼 거리가 많다. 주말마다 언제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인천나들이 매력에 빠져보자. 골목 곳곳에서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1.인천 속 중국
인천 제일의 관광명소, 차이나타운
인천나들이 제일의 관광명소라고 하면 ‘차이나 타운’을 빼놓을 수 없다. 인천역에서 내리면 길 맞은편에 차이나타운의 입구인 중국식 전통대문 ‘패루’가 보인다. 차이나타운의 3개 패루 중 제 1 패루인중화가는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웨이하이시의 기증품이라 더욱 특별하다. 패루를 지나 들어가면 중국식 주택과 함께 도자기, 치파오, 공예품 등 중국풍의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천차이나타운의 백미는 먹거리에 있다. 곳곳에 중국 음식점이 포진되어 있으며, 역사가 깊은 맛집도 다수다. 우리나라식 짜장면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공화춘’, 중국식 항아리 만두를 파는 ‘십리향’, 백짜장으로 유명한 ‘연경’과 ‘만다복’ 등 취향대로 골라먹어 보자.
Tip. 차이나타운 도보 추천 코스 (약 60분 소요)
인천역→연경→스카이힐→ 제3패루→의선당→차이나타운1길→차이나타운3길→제2패루→청일조계지 경계 계단→차이나타운2길→화교 중산학교→삼국지 벽화 거리
2.인천 속 일본
개항도시 인천의 역사, 근대건축거리
인천은 군산, 목포 등 항구도시들과 같이 일본 근대 건축물들이 남아있는데,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둘러볼 만 하다.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 거리를 지나서 있는 근대건축거리에는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 건물들이 많다.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탑동성당’과 지금은 터만 남은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대불호텔’ 등이 모두 근대건축거리에 지어졌다. 이 외에도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제물포 구락부’와 개항장 내 ‘일본 은행 거리’ 등은 놓치지 말고 들러보자. 친구와 연인과 컨셉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Tip. 근대건축거리 도보 추천 코스 (약 30~60분 소요)
차이나타운의 삼국지 벽화 거리→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입구→구일본 제1은행 →중구청 →구일본 18은행→구일본 58은행→ 구인천 우체국→탑동성당
3.인천 속 한국
지금이 적기, 밴댕이 회무침거리
인천에서 제철 음식을 먹고 싶다면 연안 부두 인근의 밴댕이 회무침거리에 가보자. 밴댕이는 4~6월까지가 제철이라 지금 딱 먹기 좋다. 살이 오르고 기름기가 많아져 고소한 밴댕이는 싱싱한 회로 즐기기도 하지만, 가성비로는 밴댕이 회무침 만한 것이 없다.
가장 오래된 밴댕이 집이 40년이 넘었다는 밴댕이 골목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의 밴댕이회무침을 즐길 수 있다.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와 어우러지는 새콤달콤한 밴댕이회는 한 번 맛보면 매년 찾게 될 만큼 매력적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가게어서 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1석 2조다.
Tip. 밴댕이회무침 맛집
금산식당 : 명절휴무 / 09:00~21:30 [032-881-3011]
해변식당 : 연중무휴 / 09:30-22:00 [032-886-1454]
4.인천 속 뉴욕,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은 근사한 공원이 바로 송도 센트럴파크다. 서해의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인공 수로에서는 유람선, 수상택시, 카약을 탈 수 있다. 공원 자체가 워낙 넓어 붐비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센트럴파크 전체를 걸어서 둘러보기엔 다리가 아플 수 있으니 날씨가 좋을 땐 자전거를 빌려보자. 송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트라이볼, 한옥마을, G타워가 가까우니 센트럴파크 방문 후 함께 구경해보자. 특히 G타워는 센트럴파크분만 아니라 인천대교와 서해바다까지 내려다보이는 야경이 훌륭하니 일몰 후 방문해볼 것.
Tip 송도 센트럴파크
가는 법 :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 하차,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수상택시 요금 : 대인4000원 / 소인2000원 (유람시간 약 20분)
자전거 대여요금 : 15,000원 (1시간 기준)
가볍게 떠나자, 4가지 매력의 [인천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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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tab title=”인천 4색 여행포인트”]
1.인천 속 중국 : 차이나타운
매력포인트 : 먹거리 – 최초 국내 짜장면 ‘공화춘’, 중국식 항아리 만두 ‘십리향’, 백짜장 ‘연경’/’만다복’
2.인천 속 일본 : 근대건축거리
매력포인트 : 컨셉사진 찍기- 국내 최초 천추교 성당 ‘탑동성당, ‘대불호텔’
3.인천 속 한국 : 밴댕이 회무침거리
매력포인트 : 제철맞은 밴댕이 회무침 – 금산식당/ 해변식당
4.인천 속 뉴욕 : 송도 센트럴 파크
매력포인트 : 인공수로 위 유람선/ 카약 체험, G타워에서 보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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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우수진
편집/사진: 익스피디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