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준비물부터 여행코스까지 여기 다있다
몽골여행,
준비물부터 여행코스까지 여기 다있다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많아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몽골. 이미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한국인이 몽골을 찾는다. 아직 많이 개발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지닌 여행지지만, 동시에 일반적인 여행 상식으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여행지기도 하다. 몽골여행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몽골여행을 위한 필수 정보를 소개한다.
1.몽골여행의 시작 –항공권 예매
몽골 항공권은 대한항공과 몽골리안항공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항공료는(성수기기준) 60만원 안팎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이며 1시간의 시차가 있다.
2.환전 – 몽골 시내 환전소에서
몽골의 화폐인 ‘투그릭’은 국내 외환은행 본점에서 환전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미국달러로 환전한 후, 미국달러를 몽골에서 투그릭으로 환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공항보다는 시내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환전할 때 수표는 받지 않으며, 단위가 큰 돈(만원 권, 5만원 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원에는 편의점 등이 없어 돈 쓸 일이 거의 없다. 항공, 숙박 등을 제외하고 2~30만원이면 충분하지만 여행의 목적과 쓰임새에 따라 준비하자.
3. 몽골여행의 최적기 – 여름
몽골은 연평균 기온이 영하 2.9도로 일년 내내 추우며 일교차도 큰 편이다. 그러나 일 년에 단 3개월, 6월부터 8월까지는 세계 어느 여행지의 여름보다 날씨가 좋다. 그래서 이 시기에 몽골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7월 초는 몽골여행의 최성수기.
Tip. 나담축제 일정 : 매년 7월 11일~13일
4.공항에서 시내까지 – 택시 이용
징기즈칸 공항에서 도심인 울란바토르 시내까지는 택시 이외의 수단이 없다. 몽골의 택시는 두 종류로 일반 택시와 승용차 택시로 나뉜다. 승용차 택시의 경우 합법적이진 않지만 일반 택시보다 비용이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단, 탑승 전 먼저 가격을 정확히 흥정하는 것이 좋다.
Tip. 몽골택시 비용
일반택시 : 약 20,000투그릭 / 승용차택시 : 약 15,000투그릭
5. 3박 4일 추천코스 – 테를지 여행
몽골은 거대한 초원이며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돌아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여행 기간에 따라 방문할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
3박 4일 이내의 짧은 일정 속에 몽골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테를지>를 추천한다. 몽골의 대표적 관광지로 개발된 테를지의 장점은 ‘접근성’.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1시간~1시간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다. 기반 인프라도 잘 발달되어 있으며, 톨강 레프팅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6.4박 5일 이상 추천코스 – 홉스굴 여행
몽골 현지인들도 선호하는 최고의 여행지, 홉스굴.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호수로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곳이다. 바다가 없는 몽골의 유목민들에게 ‘어머니의 바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여름에도 평균기온이 16도 정도라 한낮에도 쌀쌀한 초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Tip. 낮에는 홉스굴에서 수영을 밤에는 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을 감상해보자.
7.장거리 여행 시 – 투어 / 국내선 비행기 이용
국제협약 상 한국의 국제운전면허증으로 몽골에서 운전을 할 수 없다. 렌트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비 사막이나 홉스굴 호수와 같이 울란바토르에서 멀리 떨어진 관광지에 가려면 투어나 몽골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단, 몽골의 국내선은 연착과 결항 등으로 악명이 높으므로 변수를 염두에 두고 일정을 짜야 한다.
Tip. 몽골 주요 관광지 Best3
1.홉스굴 호수 (4박5일 이상 소요)
2.고비사막 (6박7일 이상 소요)
3.아르항가이 아이막 (7박 8일 이상 소요)
8.의외로 다양한 – 몽골음식
몽골의 음식은 하얀 음식과 빨간 음식으로 나눌 수 있다. 하얀 음식은 주로 유제품이며 빨간 음식은 육류다. 몽골의 음식은 생각보다 다양해 하나씩 열거하기 힘들 정도. 대표적으로 알려진 음식으로는 양을 통째로 삶는 <허르헉>, 유럽에 더 잘 알려진 <몽골식 바비큐>, 몽골 만두 <호쇼르>, 가축의 젖으로 만든 몽골의 전통간식 <아이락>과 <마유주> 등이 있다.
9.몽골의 대표적인 숙소 – 게르 체험
게르는 몽골의 전통가옥이며 대표적인 숙박시설이다. 게르 체험은 몽골 유목민의 생활을 엿보는 독특한 경험이 될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지역마다 캠프가 있어 캠프 안에 조성된 게르 중 하나를 배정받아 묵을 수 있다. 게르에는 사람 수에 따라 침대가 2~4개까지 구비되어 있으며 화장실이나 세면실은 공용이다.
몽골여행의 필수 준비물, 한 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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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tab title=”여행 필수 준비물”]
1.몽골 비자
2.물티슈 : 초원은 물이 귀하다
3.패딩과 침낭 : 일교차가 크니 필수로 챙기자
4.보조배터리 : 몽골의 초원은 전원공급이 충분하지 않다
5.헤드랜턴 : 야간 활동을 위해선 필수
6.기타 :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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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tab title=”몽골 비자 발급”]
1.발급 준비물 : 여권, 비자용 사진, 발급신청서
2.발급 비용 : 15,000원 (당일 수령 시 30,000원)
3.발급처 : 주한 몽골대사관 비자과(용산)
*몽골 대사관(한남동)과 착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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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 SeanPyo여행사진가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