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자유여행,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 및 꿀팁 정리!

푸른 하늘과 끝없는 에메랄드 컬러의 바다가 펼쳐지는 파라다이스 같은 곳, 바로 북마리아나제도를 대표하는 작은 섬 사이판은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비행시간도 4시간 반 정도로 길지 않고, LCC 운항도 많아지면서 좀 더 쉽게 사이판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이번 휴가는 사이판 자유여행이 어떨까? 가족여행으로도 친구들끼리도 혼자 힐링하기도 좋은 휴양지 사이판으로 떠나기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을 숙소 위치, 투어, 쇼핑에 대한 꿀팁을 정리해본다.
항공
사이판 비행은 주로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편이 많은데 렌트를 이용 안 한다면 호텔 픽업 샌딩 서비스를 미리 선택하는 편이 좋다. 또한, 공항 근처 24시간 운영하는 라운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최근 LCC 항공사에서 아침에 출발해 낮에 도착하는 항공편도 스케줄이 있으니 비행시간을 잘 체크해서 일정을 짤 것!
숙소
숙소는 아무래도 중심가와 가깝고 바로 앞에 비치가 있는 곳을 추천한다. 마이크로 비치 앞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도 인기 있는 사이판 호텔로 위치가 굉장히 좋은 편이고, 그 옆에 있는 피에스타 리조트도 많이 찾는 곳이다. 북쪽 지역에서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켄싱턴 호텔 사이판이 유명한 편! 전 객실 오션뷰의 매력이 상당한데 사이판 숙소는 보통 비치 앞에 있는 곳이 인기가 좋다.
일정
항공과 숙소를 결정했다면 다음은 일정! 사이판 자유여행에서는 투어를 잘 이용하면 더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 꼭 가야 할 곳으로 꼽히는 명소는 마나가하 섬이다. 사이판 섬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섬이라 볼 수 있지만 북서쪽에 위치한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멋진 곳이다. 선착장에서 고속보트를 타면 15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는데 작지만 아름다운 섬이니 꼭 가볼 것.
이렇게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게 맑은 해변과 파랗디 파란 하늘, 마나가하 섬은 사람도 많지 않아 마치 무인도를 걷는 것 같은 조용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 있는 하얀 비치베드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고, 잔잔한 바다에서 수영하고 놀며 인생 샷을 찍는 것도 추천한다.
또 사이판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투어로 정글투어가 있다. 4륜 구동 지프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면서 사이판의 자연과 스릴을 즐기고, 타포차우산 정상에도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알찬 관광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셋 크루즈, 그루토 다이빙 투어, 이색 섬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일정에 넣어보자.
3. 사이판 로타 섬
사이판을 가시는 분들이 미리 알아두고 가면 좋은 곳이 있는데 바로 사이판 가까운 곳에 있는 섬 로타를 사이판 여행과 같이 즐기면 더 색다른 추억을 남길 듯하다. 사이판 로타 섬은 경비행기로 약 3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사이판과는 또 다른 색의 아름다운 바다가 정말 인상적인 곳이다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섬 로타는 인적이 드문 탓에 좀 더 자연을 즐기는 여행을 하기 좋다. 대중교통은 없기에 렌터카 여행은 필수! 사이판 로타 섬에 가면 천 개의 야자수, 버드생츄어리, 웨딩케이크산 전망은 꼭 즐겨보자.
송송 빌리지와 로타 스위밍 풀도 필수 코스! 특히 로타의 자연이 만들어 낸 스위밍 홀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감동적이다. 여기서 보는 선셋은 백만 불짜리의 광경, 인생 사진도 꼭 남겨야 하는 곳이니 기억하도록 하자.
쇼핑
다음으로 사이판을 가기 전 꼭 챙겨야 할 쇼핑 꿀팁! 사이판은 작은 여행지라 쇼핑할 곳이 많진 않지만 T 갤러리아 면세점이 있고 ABC마트, 아이 러브 사이판, 조텐마트 등 크고 작은 쇼핑 스팟이 있다. 명품 브랜드나 미국 브랜드 화장품, 고디바 초콜릿 등은 T 갤러리아 면세점을 이용하면 좋고, 기념품은 아이 러브 사이판과 ABC마트, 간식이나 먹거리는 조텐마트를 이용하면 된다.
사이판에서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로는 고디바 초콜릿, 사이판 한정 프렛츠, 영양제, 노니 제품, 선크림 등이 꼽힌다. 구매 계획이 있다면 미리 국내 가격을 체크하고 가서 비교해 볼 것!
연일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 치이는 요즘, 사이판의 푸른 바다와 하늘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힐링하기 딱 좋은 그곳, 다음 휴가는 사이판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