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2박3일,자유여행 코스 추천! 여자 혼자 해외여행 가기좋은 여행지!
교토2박3일,
자유여행 코스 추천! 여자 혼자 해외여행 가기좋은 여행지!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도시 교토. 일본 대표 문화유적들을 둘러보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쁜 골목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까지 다양해서 한마디로 여심을 사로잡는 곳이다. 게다가 사람들도 친절하고 치안도 좋아 여자 혼자 일본 여행 가기 좋은 곳을 찾고 있는 분들께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다. 곧 핑크빛으로 물들 일본 벚꽃 시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 알찬 교토2박 3일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1일차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 교토로 이동 → 교토 버스 1일권 구매 → 은각사 → 철학의 길 → 청수사 → 교토 타워 야경


인천 또는 김포 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 반 ~ 2시간 정도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닿을 수 있다. 좀 더 알차고 꽉 찬 2박 3일 교토 여행을 즐기기 위해 이른 아침 항공편을 이용하자.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면 교토로 이동하여 호텔에 짐을 먼저 맡겨 둔다.
TIP: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간사이 국제공항 리무진버스, 하루카 열차, 호텔 셔틀버스(운행하는 호텔에 한함. 사전 예약 필요) 등이 있으며 소요시간은 모두 1시간 반 ~ 1시간 50분 정도로 비슷하니 가격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교통수단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된다.

교토 숙소에 짐을 맡겼다면, 일본의 티머니 이코카 카드 혹은 1일 버스 패스 중 어떤 걸 구입할지, 혹은 두 개를 모두 구입해야 할지 고민해보자. 참고로 교토는 웬만한 주요 관광지는 버스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 있어 하루에 3회 이상 버스를 탈 계획이라면 교토 1일 버스 패스를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
(교토 버스 1일권은 버스를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600엔이며 교토 버스 패스가 없다면 버스 1회 탑승 시 약 230엔을 지불해야 함)
TIP: 교토 버스 1일권은 버스 탑승 시 기사분에게 구매하거나 교토역 버스터미널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첫 번째로 가 볼 곳은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은각사 (긴카쿠지)로 교토에서 꽤나 인기 좋은 관광명소이다. 교토 시내에서 100번이나 5번 버스 등을 이용해서 긴카쿠지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은각사는 옛날 히가시아먀 시대에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곳이며, 내부 길을 따라 한 바퀴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평화로워짐을 느낄 수 있다.

면적이 작아 금방 둘러볼 수 있는 은각사를 다 돌아 보았다면 철학의 길까지 한 세트로 다녀오길 추천한다. 유명한 일본 교수가 사색에 잠겨 걷곤 했다는 이 철학의 길은 평소 조용하고 고즈넉한 길인데, 봄이면 만개한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 사쿠라 시즌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외관부터 옛날 일본 가옥 포스 풍기는 요지야카페 철학의 길 지점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아름다운 정원을 통유리로 바라보며 다다미 위에 앉아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철학의 길 요지야카페.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여심 저격할만한 예쁜 디저트 한 상을 이렇게 받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정원과 마주하고 앉아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먹는 그 디저트의 맛이란!

현대식 건물 가득한 도쿄나 오사카와 비교했을 때 옛 일본 가옥들이 비교적 잘 보존된 교토. 철학의 길 주변을 정처 없이 걸으며 일본식 가옥들을 보다 보면 일본에 와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1일차 마지막 코스로는 아마도 교토에서 가장 인기 좋은 관광지인 청수사에 가보길 추천한다. 조금 더 특별한 교토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청수사 앞 상점가 골목에서 기모노나 유카타를 대여하여 청수사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토에서 가장 관광지화 된 곳인 청수사 앞 상점가엔 모찌, 녹차 아이스크림, 각종 과자 등 먹거리도 다양하고 엽서, 마그넷, 인형 등 교토 여행을 기념할 만한 기념품들을 구입할만한 상점들도 많다.


계절마다 입장권 그림도 바뀌는 청수사. 벚꽃 시즌이면 벚꽃이 그려진 입장권, 단풍 시즌이면 단풍이 그려진 입장권 등으로 제작되니 입장권마저 기념품으로 간직해두기 좋다. 참고로 청수사는 벚꽃시즌, 단풍시즌 극 성수기가 가장 예쁘고 벚꽃 라이트업, 단풍 라이트업 등 야간개장도 하니 청수사 야간개장에 관심 있다면 미리 스케줄, 개장시간 등 정보를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수사까지 모두 둘러본 후 아직도 체력이 남아있다면 교토역 주변에서 저녁을 먹고 불 켜진 교토 타워 구경을 한다. 아름다운 교토의 야경까지 알차게 즐기고 나서 숙소로 돌아가자 편히 쉬도록 하자. 만약 1일차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다면 청수사는 2일차 아침 첫 코스로 아껴두었다가 다녀와도 좋다.
2일차
금각사 → 아라시야마 → 우지 → 기온 거리


2일차 역시 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일정을 시작하자. 교토 여행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금각사로 이동한다.


아름다운 연못과 금빛 반짝반짝 빛나는 누각. 금각사 또한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라 한적한 금각사를 즐기고 싶다면 오픈 시간 최대한 맞춰가는 걸 추천한다. 면적 자체가 넓은 곳이 아니라 조금만 늦어져도 수많은 사람들이 금각사를 보기 위해 몰려들기 때문에 금세 북적북적해지는 곳이다.

금각사를 다 둘러보았다면 금각사 주변에서 버스를 타고 교토의 노면전차, 보라색 란덴열차를 탑승하고 아라시야마로 이동한다. 사실 아라시야마까지 다른 교통수단으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엔 없는 노면전차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란덴열차의 종점인 아라시야마 역에 내려 귀여운 란덴열차 사진도 마음껏 찍고, 아라시야마의 거리로 이동한다.


아라시야마 가츠라강까지 걸어가면 가츠라강 앞에 위치한 유명한 카페, 일명 응커피라고 불리는 퍼센트 커피 아라비카를 만날 수 있다. 훈남 직원들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한 잔 손에 들고 가츠라강가를 걸으며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 참고로 퍼센트 커피 아라비카는 교토 특유의 산미 강한 커피를 판매하기 때문에 산미 강한 커피를 싫어한다면 고소한 라떼를 마시는 걸 추천한다.

가츠라강 주변을 충분히 돌아본 후 아라시야마 필수 관광지, 그 유명한 대나무숲 치쿠린까지 둘러보면 알찬 아라시야마 코스 종료!

다음으로 추천하는 관광지는 호지차의 고향 우지라는 지역으로, 교토역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차 문화에 관심이 많거나 좋은 녹차를 구매하고 싶다면 꼭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지는 교토 시내보다 훨씬 한적하고 시골 느낌이 난다.


우지 강가 근처를 한 바퀴 돌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예쁜 카페 라쿠. 여긴 아기자기한 카페를 좋아한다면 겸사겸사 한번 들러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조용히 앉아 브런치나 커피타임을 즐기는 여성분들이 많은 라쿠 카페는 일본식 계란 샌드위치, 타마고산도가 특히 맛있는 곳!


각종 차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죽 늘어선 골목에 있는 우지 스타벅스도 건물이 참 예쁘기로 소문난 곳이니 평소 스타벅스를 애용한다면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지에서 교토 시내로 돌아온 2일차 저녁은 기온 거리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온 거리는 낮에도 일본스럽고 예쁘지만 저녁에 상점마다 불이 들어왔을 때 더욱 일본스럽고 예쁜 곳이다.


기온거리 근처엔 교토의 전통 있는 카페들 중 스마트커피 매장이 있으니 커피나 차, 디저트 등을 조금 먹으며 쉬고 싶다면 꼭 들러보자. 스마트커피는 커피도 유명하지만 타마고산도, 프렌치토스트 등 커피와 곁들일 메뉴들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3일차
후시미이나리 신사 → 카모강 → 간사이 국제공항 → 귀국

드디어 2박 3일 교토 여행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짐을 호텔 로비에 맡긴 후 아침 일찍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향한다. 끝없이 이어진 빨간 도리이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관광객들에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 난 이후 조금만 늦게 가더라도 사람 구경만 하다가 돌아오게 되는 곳이다. 사진의 배경 속에 다른 관광객들이 잡히는 게 싫다면 최대한 이른 시간에 방문하도록 하자.

일본에 왔으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쇼핑이기에 마지막 날 일정은 여유롭게 두었다가 교토 중심가인 가와라마치 주변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기도록 하자. 교토의 중심, 카모강 역시 가와라마치역에서 쉽게 닿을 수 있어 카모강가 산책도 함께 즐기는 걸 추천한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자. 여자 혼자서도 떠나기 좋은 교토는 어느 곳에서 나 일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교토의 구석구석을 살펴 보기에 충분한 2박 3일 자유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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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 루나(loona0930)
편집 :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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