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모습을 지닌 미개발된 해변 세 곳과 휴면 상태에 있는 화산 분화구가 이 마우이 남쪽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형성합니다.

마케나 비치 주립공원은 마케나 비치, 푸우올라이 비치, 나우파카 비치 등 세 곳의 해변을 보유한 자연 보존 구역으로, 보디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해변마다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서로 다른 유형의 방문객들을 끌어들입니다. 이 세 해변 중 가장 으뜸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푸우올라이(지진 언덕)입니다. 이 해변은 휴면 상태인 분석구로, 높이가 110m입니다.흔히 "빅 비치"라고 불리는 마케나 비치는 마우이에서 가장 큰 해변 중 하나로, 물가가 가파른 것이 특징입니다. 길이는 약 1km입니다. 마케나란 "풍부"하다는 뜻으로, 실제로 스노클링 시 풍부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키아베 나무가 제공하는 기분 좋은 그늘 아래에서 몰로키니 환초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몰로키니는 일부가 침수된 화산 분화구로 보트를 타고 투어하실 수 있습니다.북쪽으로 걷다 보면 용암암이 나타납니다. 이 용암암을 타고 넘어가면 푸우올라이 비치에 도착합니다. 이 해변은 길이가 200m에 불과하여 "리틀 비치"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작은 만은 누드 비치로 유명합니다. 누드 일광욕이 허용되는 하와이의 몇 안 되는 해변 중 하나이므로 사람이 붐빌 수 있습니다. 특히 북을 치는 전통 하와이 원주민들이 오후 중반부터 해질녘까지 머물다 가는 일요일 오후에 붐빕니다.오네울리라고도 불리는 나우파카 비치는 용암이 잘게 부서져 형성된 검은 모래 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화구구의 와일레아 방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우파카는 일광욕이나 산책하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지만, 근처에 멋진 산호초가 있어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물가에 불쑥 튀어나온 단단하고 날카로운 용암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나우파카 비치에서 시작하여 트레일을 걷다 보면 푸우올라이 구의 꼭대기에 도달합니다. 하루 중 서늘한 때에 이 꽤 어려운 하이킹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마실 물을 충분히 챙겨가셔야 합니다. 꼭대기에서 마케나 해안선의 훌륭한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마케나 비치 주립공원은 와일레아 남쪽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낮에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파도가 강할 수 있으므로 육지 부근에서도 파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