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화 쇼핑몰은 패션과 고급 음식 애호가에게 딱 맞는 관광지입니다. 주 광장인 두오모 광장에 자리 잡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로 알려진 중요한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동시에 이 아케이드는 현대적인 스타일을 보여 주는 기념비로, 아주 유명한 현대 디자이너 중 상당수가 갤러리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쇼핑하면서 오후 시간을 보내 보세요. 현지 콘서트를 관람한 후 잠시 들러 음료를 마시거나, 19세기 건축물을 감상해 보셔도 좋습니다.
두 아케이드는 4층 이상의 높이에 유리 천장으로 꾸며져 있고 8각형 유리 돔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19세기 아케이드에 인기 있던 양식이지만 갤러리아의 규모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케이드로 들어가 디자인과 실내를 환히 비추는 조명을 감상해 보세요. 돔 아래에는 밀라노와 토리노, 플로렌스, 로마의 문장을 묘사한 모자이크가 네 개 있습니다. 행운이 깃들기 원한다면 토리노의 문장인 황소 위에서 빙그르르 돌아 보세요. 이 지역 전통은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모자이크에 작은 구멍이 뚫렸습니다.
아케이드로 들어가면 프라다와 구찌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패션의 중심지로 알려진 밀라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두 곳을 방문해 보세요. 예산이 빠듯한 방문객을 위해 신흥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의상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케이드에 마련되어 있으며, 시즌 마감 세일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은 매일 개장하며 많은 상점과 식당이 늦게까지 문을 엽니다. 시내의 여러 호텔 중 한 곳에 머물 예정이라면 기념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두오모 광장에 지하철역이 있어 더 먼 곳에서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