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고유의 문화 행사로 아레나 멕시코에서 복면한 레슬러의 자유 격투기 시합을 구경해 보세요. 프리스타일 레슬러 또는 프로레슬러는 관객들에게 멋진 레슬링 기술 자세를 보여주고 로프 반동을 통해 공중 곡예를 선사합니다.
1800년대 후반에도 멕시코에는 레슬링이 있었지만 살바도르 곤잘레스 루터로스가 텍사스에서 레슬링 시합을 관전하고 1929년 초기 경기장을 개조하자 멕시코에서 레슬링은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미국 레슬러가 출전하면서 레슬링은 멕시코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프로레슬러의 동작을 통해서 지난 80년에 걸쳐 레슬링이 미국과 멕시코에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아레나 멕시코는 1956년에 지어져 레슬링과 복싱전용 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968년 멕시코 하계올림픽에서 복싱 시합은 아레나 멕시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아레나는 16,500여명의 레슬링 팬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몸놀림, 안무와 공연 예술을 보여주는 개인전 또는 2인 또는 3인 태그 매치를 관전해 보세요.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을 들으면 아레나 멕시코가 자유 격투기의 성지로 알려진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시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는 신비주의자, 성인과 성직자 등 종교적 별명이 붙기도 하며 때로는 검은 그림자와 푸른 악마처럼 사악한 신비주의적 별명이 붙기도 합니다.
이러한 캐릭터는 프로레슬러가 입는 화려한 의상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복면은 고대 아즈텍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레슬러는 링 밖에서도 자신의 분신을 고집합니다. 정장 차림에 복면을 쓰고 TV 인터뷰에 출연하는 나오는 유명 프로레슬러도 있습니다. 아레나 근처 거리에서 복면 기념품을 구입해 보세요.
아레나 멕시코는 독토레스 인근 멕시코 시티 역사 지구에서 남서쪽으로 2.3km 거리에 있습니다. 방문 시 시합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유 격투기의 성지에 와서 자유 격투기 세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