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쾨니히 동물 연구 박물관(초올로기셰스 포르슝스무조임 알렉산더 쾨니히, ZFMK)은 여러 박물관 건물로 구성된 복합 시설입니다. 이국적인 동물들은 물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동물들까지 아우르는 전 세계에서 수집된 매력적인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어요. 1912년에 설립된 ZFMK는 1세기 이상 본 최고의 동물 연구 기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ZFMK의 디오라마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되실 거예요. 아프리카 사바나 여행, 열대 우림 탐험, 북극 지역으로의 항해를 모두 한 장소에서 경험해보실 수 있어요.
우리의 푸른 지구 – 살아있는 네트워크라는 테마의 박물관 중앙 전시관을 시작으로 동물 세계 탐험을 떠나 보세요. 중앙 전시관에서는 아프리카 초원부터 중앙 유럽의 수풀삼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복잡한 생태계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에 의해 설계된 디오라마로 실제와 같이 조성된 환경 속에 박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의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사바나 – 변화무쌍한 파라다이스라는 관으로 밝은 아트리움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구역에서는 코끼리나 얼룩말 및 여러 이국적인 동물들을 보실 수 있어요.
북극과 남극 디오라마도 방문해 보세요. 흥미로운 심해 생물체의 골격을 볼 수 있으며 극지방만의 특별한 생태계에서 해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수 있어요.
더욱 극적인 기후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사막 전시관이 있고요. 낙타를 비롯해 사막을 보금자리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독일의 동물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물론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앙 유럽 – 우리 땅 발견하기 전시관에서는 삼림 지대에서 농업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가이드 투어로 박물관을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울러 방문 전에 최근에는 어떤 특별 전시가 진행 중인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영어 투어를 하려면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연구소 건물에는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의 곤충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도서관을 방문하시면 동물학 관련 연구 자료를 열람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박물관에서는 생물학과 과학을 주제로 하는 각종 콘퍼런스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어요.
알렉산더 쾨니히 동물 연구 박물관은 라인강변에 자리한 중앙 본에서도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박물관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철도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매주 월요일과 12월 24일, 12월 25일, 12월 31일에는 휴관합니다. 어린이와 학생에게는 할인 요금이 적용되고 티켓을 구매하시면 하루 종일 박물관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