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텔라 비치(Playa Zicatela)의 황금빛 모래 사장이 곧고 길게 뻗어 있는 곳은 푸에르토에스콘디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입니다. 강한 파도로 인해 "멕시코의 파이프라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곳의 해안가 파도는 즐기러 전세계에서 서퍼들이 찾아옵니다. 파도 타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시끌벅적한 바, 레스토랑, 나이트클럽에서 바닷물 밖으로 나온 서퍼들과 어울릴 수 있습니다.
4km의 해변을 따라 거닐며 발가락 사이로 부드러운 모래를 느껴보고 잠시 멈춰 해안으로 밀려들어오는 거대하고 일렁이는 파도를 감상해 보세요. 뛰어들고 싶어지는 푸른 바닷물이 반짝이지만 강한 해류로 인해 수영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 아닙니다.
주요 서핑 시즌은 완벽에 가까운 파도를 경험할 수 있는 4월부터 11월까지이지만, 프로와 아마추어 서퍼들이 연중 내내 해변으로 몰려듭니다. 해변에 있는 서핑 상점에서 보드와 웨트슈트를 빌려 물속으로 함께 뛰어들어 보세요. 초보자라면 만의 남쪽 끝에 있는 라 푼타로 향해 작은 파도에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지카텔라 비치에서는 다양한 민속 전통과 수상 스포츠를 기념하는 도시의 연례 축제인 Fiestas de Noviembre(11월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을 비롯하여 서핑 대회가 여러 차례 개최됩니다. 이 축제에서는 서핑 외에도 라이브 음악, 댄스 공연, 낚시 대회, 미스 비키니 선발 대회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엘 모로의 중심가에 있는 해변 바와 레스토랑에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분위기를 만끽하고 바다 전망을 즐기면서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식사를 해 보세요. 해먹에 누워서 마가리타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고 날이 어두워지면 자유분방한 사람들과 어울려 밤새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지카텔라 비치는 푸에르토에스콘디도 도심의 El Adoquín에서 도보로 불과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해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며 금방 만차가 되기 때문에 차를 몰고 오는 경우에는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숙박을 원하시는 분은 해변에서 몇 발자국 거리에 있는 다양한 게스트하우스, 호텔, 취사 가능 아파트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