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냐 델 마르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소 중 하나인 카스티요 울프를 방문하여 숨이 막힐 듯한 해안의 전경을 감상하고 특별전을 관람하세요. 백 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카스티요 울프는 반짝이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해변 곶 위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1905년에 지어진 카스티요 울프는 1995년에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저택은 석탄 무역업자로 칠레에 정착한 독일 출신 구스타프 아돌프 울프 모울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저명한 건축가 알베르토 크루즈 몬트의 손길을 거쳐 프랑스와 독일 건축 양식이 혼합된 우아한 저택이 탄생했습니다. 1946년 울프가 세상을 떠난 다음, 여러 소유주에 의해 독특한 풍미가 더해진 이곳은 이제 비냐 델 마르에서 제일가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중세 영국 가옥을 연상시키는 파사드를 감상해 보세요. 총안이 설치된 탑과 첨탑으로 마무리된 원형 탑도 인상적입니다. 바위 곶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카스티요 울프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펠리컨이 이곳 저곳에 내려 앉는 모습도 장관을 이룹니다.
내부에는 울프를 비롯한 여러 소유주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래스 창과 시대 가구를 감상해 보세요. 회화, 사진, 조각으로 구성된 특별전도 관람해 보세요.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는 복도에서 굽이치는 파도와 바위를 구경해 보세요.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한 해안선과 언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정문 옆의 테라스에서도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라 마리나 에스플러네이드에 위치한 카스티요 울프 인근에는 주요 명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꽃시계와 깔레타 아바르카 비치를 모두 방문해 보세요. 걸어서 15분 거리에 Miramar 전철역이 있습니다.
카스티요 울프는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