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사는 오대산 근처 숲 속에 위치한 절로, 7세기에 지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종교식 건물 투어를 비롯해 등산 등 여러 즐길거리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불교 풍습 및 이 사원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반짝이는 길을 지나면 절이 나옵니다. 절의 정문 천장에는 화려한 색의 모자이크 장식이 있으며 화려한 단청 무늬도 볼 수 있죠. 안으로 들어가 유명한 팔각구층 석탑을 구경해 보세요. 이 탑은 10세기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약 15m 높이로, 아래에 공양하는 모습의 보살상이 있으며 각 층에는 풍경이 걸려 있어요.
탑은 본당 앞에 있으며, 본당은 청록색 및 빨간색의 정면과 전통적인 기와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죠. 본당 안에 들어가면 금으로 장식된 큰 불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템플스테이도 운영하니 기회가 되면 참여해 보세요. 승려처럼 생활하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스님과 다도를 즐기거나 예불에 참여하거나 경내에서 종 울리는 모습을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죠. 난방이 되는 깨끗하고 넓은 방에서 생활하게 되니 불편한 잠자리를 걱정하실 필요도 없어요. 지역 산에서 채취한 식물로 만든 채식 요리도 맛보실 수 있어요.
가족과 함께 숲을 돌아보며 산책을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십이지신 모양의 석상으로 장식된 다리를 건너보세요. 저녁에는 빛으로 밝혀진 전나무 거리가 매력적입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월정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월정사는 643년 불교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월성사는 강원도 오대산 국립공원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평창군의 진부면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동안 이동하면 절에 도착하죠. 삼봉 자연휴양림, 대관령 자연휴양림 등 주변의 멋진 자연 공원도 잊지 말고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