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담 대학교(Universität Potsdam)를 방문하면 다양한 캠퍼스에서 교육적인 경험을 쌓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일과를 위해 바삐 다니는 학생들을 지켜보고, 교수동의 건축물을 감상하고 인상적인 식물원을 만나보세요. 불과 1991년에 설립된 포츠담 대학교는 현재 브란덴부르크 주에서 가장 큰 학술 기관입니다.
대학교는 3개의 도시에 나뉘어 있으며 메인 캠퍼스는 수려한 상수시 공원의 서쪽 가장자리에 자리한 Am Neuen Palais입니다. 이곳에는 현대적인 교수동 건물과 웅장한 18세기 바로크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곳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명에 의해 건설된 거대한 주거 단지인 신 궁전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궁전 안의 방들을 들여다보고 미술 전시를 둘러보세요.
여기에서 상수시 공원의 나무가 우거진 잔디밭을 통과하여 조금만 걸어가면 포츠담 대학교 식물원이 있습니다. 8개의 온실에 진열되어 있는 1만여 종의 열대 식물과 아열대 식물을 살펴보세요. 입구에서 콘서트, 강연, 워크숍 같은 행사에 대해 문의해 보세요. 정원에서 상수시 공원과 역사적인 기념물을 계속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도시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골름 캠퍼스로 이동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 전원 지대에 둘러싸여 늘어서 있는 인상적인 최첨단 연구 시설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동쪽에는 그리브니츠제 캠퍼스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동독과 서독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 캠퍼스를 견학하면서 근처의 바벨스베르크 공원도 함께 구경해 보세요.
포츠담 대학교의 모든 캠퍼스는 대중교통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Am Neuen Palais를 찾아가는 기분 좋은 방법은 상수시 공원의 심장부를 통과하는 산책로인 하우프탈레를 따라 걸어가는 것입니다.
포츠담 대학교는 연중 내내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신 궁전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방됩니다. 포츠담 대학교 식물원은 매일 개장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