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산은 584m의 높이를 자랑하며 타운스빌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조깅이나 하이킹, 또는 드라이브를 즐기러 오는 주민들도 많이 보실 수 있죠. 이들과 함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고 전망대에 서서 그림 같은 경치를 만끽해 보세요.
차량을 이용해 마운트 스튜어트 로드를 따라 올라가면 스튜어트 산 정상까지 1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걸어 올라가시려면 정상에 있는 송신탑에 도착할 때까지 같은 길을 따라가세요.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시는 데 3 ~ 4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열대 지방이므로 마실 물을 충분히 챙기고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하세요.
산악 자전거를 즐겨 타신다면 스튜어트 산의 바위투성이 비탈길이 마음에 드실 겁니다. 다양한 난이도 중에서 선택하실 수도 있죠. 암벽 등반을 좋아하신다면 독특한 이름으로 보는 이들을 유혹하는 암벽 등반로에 도전해 보세요. 숙련도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건 필수겠죠? 출발하기 전에 현지 등반가의 조언을 꼭 들으시고 그늘이 지는 시원한 오후 시간대를 잘 활용하세요.
스튜어트 산 로터리 전망대에 도착하면 타운스빌 전역을 조망하는 멋진 경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도시의 중간 쯤에 있는 캐슬힐 너머로는 클리블랜드 베이에 있는 마그네틱 아일랜드도 보입니다.
스튜어트 산은 이 지역 최초의 측량사인 클레런던 스튜어트를 따라 이름을 지었는데요. 그가 이곳에 서서 육지와 만을 지도에 그려 넣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도시락을 준비해 가서 경치를 보며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토종 덤불칠면조가 음식 부스러기를 찾아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르죠.
잠깐 산책하고 싶다면 스튜어트 산 정상을 따라 나 있는 루프 트레일을 따라가보세요. 이 좁은 덤불길은 정상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짜여져 있습니다. 서쪽으로 가면 타운스빌의 홍수 저감 및 저수 시설인 로스 댐의 푸른 물빛을 내려다보실 수 있어요.
스튜어트 산은 타운스빌 남서쪽에서 플린더스 고속도로를 나가면 바로 만나실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상에 마련된 편의 시설이 제한적이니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고 탈수 예방을 위해 마실 물을 충분히 준비하세요. 또한 산의 일부 구역이 육군 훈련장이어서 산기슭에 래버랙 병영이 있으니 등산하실 때 표시된 경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