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덴노지 공원에서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북적거리는 도심 속에서 푸르른 녹음의 상쾌함을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수많은 명소들 덕분에 오사카 관광 중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1909년 초에 오픈한 이 공원은 1990년에 짧은 산책 순환로, 꽃밭, 평화로운 일본식 정원 등으로 새롭게 태어났답니다. 도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고 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공원의 입구에서는 다양한 꽃화분, 설치 작품 및 중앙탑 등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아름다운 뜰도 즐겨보세요. 남쪽으로 걸어가시면 다소 낮게 위치한 정원 또는 장미 아치가 있는 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봄에 방문하신다면 만발한 장미꽃이 더욱 근사한 광경을 연출하죠.
가와조코이케 연못에서 여유를 만끽하시고, 전통적인 일본식 게이타쿠엔 정원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수영장도 즐겨보세요. 이곳은 788년에 지어진 운하의 잔여 지역으로 여겨진답니다. 또 다른 역사적인 특징은 차우수야마 언덕으로, 고대 무덤 지역이었던 곳이죠.
매달 세 번째 일요일에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공원 온실을 안내원과 함께 관광하실 수 있으며, 이곳 내의 서로 다른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공원의 가장 큰 특징 중 다른 하나는 주변 명소까지 쉽게 이동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공원의 서쪽에서는 쓰텐카쿠 타워를 제대로 전망하실 수 있으며, 북적거리는 시내로도 쉽게 이동하실 수 있답니다. 또한, 인접한 덴노지 동물원도 꼭 구경하셔야겠죠? 아니면, 인근의 오사카 시립 미술관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겠죠. 여기서는 일본의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들의 작품과 정교한 중국 서예 작품 등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공원은 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에 운영됩니다. 소액의 입장료가 부과됩니다. 여유로운 주차장이 있지만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관광 시간 및 이용 가능 여부를 위해서는 미리 전화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