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러해시는 플로리다의 주도이지만 대학 도시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와 플로리다 A&M 대학교는 물론 여러 대학교의 분교가 자리해 있습니다. 미식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 탤러해시는 플로리다 주립대학교를 상징하는 암적색과 황금색의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를 연상케 합니다. 도크 캠벨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지는 함성은 도시 전체에서 들릴 정도입니다.
도시 내 많은 박물관 중 한 곳에 들러 현지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구 플로리다주 의회 의사당 박물관은 탤러해시 최초의 의사당 건물입니다. 주 정부 청사는 새 건물로 이전했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본래의 의사당 건물을 세밀하게 복원하여 보존해 놓았습니다. 전시물을 관람하고 플로리다주의 정치 및 정부 관련 역사를 알아보세요.
배트맨 등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클래식 자동차와 차량을 구경할 수 있는 탤러해시 자동차 및 유물 박물관도 흥미로운 명소입니다. 박물관에는 자동차 외에도 진귀한 스타인웨이 피아노, 인형 컬렉션과 북미 원주민 유물 등 다양한 전시물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탤러해시 역사 및 자연 과학 박물관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자연 서식지 구역은 표범과 붉은 늑대 등 토착 동물을 위한 보금자리입니다. 탤러해시 트리 투 트리 어드벤처 구역에서는 숲과 습지 위로 설치된 로프 코스를 따라 신나는 모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러 스튜디오와 갤러리가 모인 레일로드 스퀘어 아트 파크에서는 탤러해시 방문을 기념하는 기념품을 구매해 보세요.
다운타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는 탤러해시 지역 공항이 자리해 있습니다. 탤러해시는 주요 고속도로를 통해 북쪽으로 22.5km 떨어진 조지아 등 여러 주요 도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플로리다주의 다른 지역보다 기후가 더 선선한 편입니다. 겨울에는 섭씨 영도로 기온이 떨어지며 봄과 가을에는 상당히 따뜻합니다. 화창한 날씨와 대학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탤러해시는 연중 언제든 방문해도 좋은 즐거운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