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드에 어른 둘 아이하나, 세명이 자기 좁을까 해서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했는데 (추가비용 12만원여) 싱글베드 두개를 붙여놓은거라 꽤 넓엇어요. 후회함. 여러가지 컨디션은 5성급 호텔답구요, 룸 내 음식 모두 무료여서 좋았어요. 12세이하 어린이는 공중탕 이용이 불가(쬐끔 위험할수도 있다는 이유로)하다고 해서 그냥 객실내 온천만 이용했고, 만족했습니다. 하룻동안 3회 이용했어요. 어메니티도 굿굿이고 타올도 여유있고, 샌드위치 시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조식은 후기를 보니 호불호가 있던데, 세팅되어 나오는 음식 전체가 입맛에 맞는건 아니나, 아침에 과하지 않게 먹을 정도로 깔끔하게 나옵니다.
가방을 맡기고 체크인시간 3시까지 지열곡과 도서관을 둘러보기 위해 동네로 걸어내려갔는데, 구글이 길을 잘못 알려줘서 조금 돌아갔어요 지열곡까지. 근데 결국은 길을 찾아서 쉬엄쉬엄 둘러보고 도서관까지... 한적하니 좋았어요. 신베이터우역 인근 스시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까진 오르막이라 택시를 타고 갔는데, 신베이터우역에도 호텔 셔틀이 있다고 하니, 문의 후 시간 맞춰 타고 가시면 택시비 아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