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웹타 폭포는 폭포 위에 다른 폭포가 얹힌 형상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폭포를 일컫습니다. 석회석을 깊숙이 파고드는 두 폭포는 각각 18m(60피트)와 9m(30피트)의 높이로 맹렬하게 떨어집니다. 이곳의 물은 애서배스카 빙하로부터 흘러 들어옵니다. 잠깐 들른 여행객이든, 이곳에서 각종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는 여행객이든, 모두 이 웅장한 폭포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웹타 폭포는 요새 호수와 햄버 주립공원으로 이어지는 25km(15마일) 길이의 트레일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을 타라가다 보면 중간에 차바 리버밸리를 지나게 됩니다. 1967년에 발생한 들불로 이곳의 아고산대 삼림이 활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곳은 무스와 곰의 서식지로 거듭났습니다. 폭포 인근에는 짧은 트레일도 여럿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선웹타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인근에서 캠핑으로 1박을 지내 보세요.
자전거를 타거나 하이킹을 할 때는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인근의 곰들에게 경고를 주어 갑작스런 공격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손뼉을 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동반인과 큰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세요. 곰이 보여도 절대 가까이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웹타 폭포 로키 산맥 산장에서는 안전하게 회색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회색곰을 재현해 놓은 홀로곰들은 말도 할 줄 안답니다. 남녀노소 모두 이 귀여운 홀로곰의 매력의 빠져듭니다. 산장에서는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화롯불을 갖춘 산장 오두막집에서 여정을 풀고 밤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재스퍼에서 남동쪽으로 차로 45분 거리에 있는 선웹타 폭포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선웹타 폭포는 빙하물이 빠른 속도로 녹아 흘러 드는 늦은 봄에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뽐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