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투성이의 세인트 줄리안(St. Julian) 해안 지역에 위치한 이 보기 드문 모래사장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얻고 있습니다.
세인트 줄리안 도심 북부에 위치한 세인트 조지 비치에서는 지중해 바다에 몸을 던지거나 모래 위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고급 호텔에 묵고 있는 관광객과 투숙객으로 상당히 붐비는 곳이지만 세인트 조지 비치에서는 그저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광활한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서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세요. 이곳은 전 지역이 다이빙 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니면 수많은 매장 중 하나에 들러보거나 보트나 제트스키를 대여하여 나만의 바다 여행을 떠나보세요. 해안의 푸른 나무와 관목 사이로는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파스텔 톤의 아파트 단지가 높이 솟아 있습니다. 해안 근처에 정박해 있는 환한 색상의 배들을 찾아보세요. 대부분의 몰타 해안 지역에서는 커다란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차양막 아래의 모래사장 위에 누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질과 안전성 덕분에 블루 플래그(Blue Flag)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해변은 바람으로터 보호를 받는 곳이며 입장료도 없습니다.
세인트 줄리안과 주변 지역은 원래 한적한 어촌 마을이었지만 최근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규모 건축 개발 사업이 진행되어 방문객을 위한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세인트 조지 비치는 이 해안 휴양 도시의 모든 명소와 인접해 있으므로 밤이 되면 취객들로 인파를 이룹니다.
세인트 조지 비치 주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호텔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 학교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야만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모래사장에 맘에 드는 자리를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몰타의 나이트라이프는 파쳐빌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곳 주변의 재학생과 방문객들 역시 파티를 좋아하는 덕분에 세인트 조지 비치 역시 저녁에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파쳐빌의 상가까지 걸어가거나 다시 세인트 줄리안 도심으로 오는 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모래사장 뒤편의 길거리에는 아담한 기념품 상점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