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시엠립 소재 특급 호텔중에는 가장 시내 중심에 있어 관광객에 좋습니다. 펍스트리트, 나이트 마켓, 올드 마켓 등이 모두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입니다. 럭키몰(사실, 슈퍼마켓 밖에는 없지만)도 가깝고 유명한 레스토랑, 스파들이 모두 근처입니다.
룸)
Deluxk룸에서 3박 했습니다. 스트리트 뷰 보다는 내부 전방이 가격이 높고 (아마도 거리 소음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룸 보다 방크기는 20제곱미터 더 큽니다.(가격차이가 얼마 안되어 가성비가 더 좋은듯합니다). 인테리어, 침구 상태, 욕실 상태 모두 고급 스럽습니다. 욕실 어메너티는 첨 보는 제품이었습니다. 베트남 제품인듯 한데 호텔 네임 밸류 생각하면 약간 실망입니다. 무료 생수는 매일 6병씩 충분히 제공됩니다. 전기콘센트가 여러군데 있지만 몇군데는 우라나라 플러그를 꼽기엔 조금 불안정하게 느껴지더군요.
Restaurants)
2곳이 있습니다. 조식 부페와 점심,저녁때 식사가 가능한 'dinning room' 간단한 식사및 아이스크림, beverage 중심의 'glass house'. 두 곳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다이닝 룸은 대규모 리조트 같은 다양한 메뉴를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조식은 세번, 점심은 한번 이용했습니다. 음식은 훌륭합니다. 메뉴에 's' 표시가 되어 있는것이 그곳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점심 메뉴는 다이닝룸과 글래스 하우스가 동일합니다). 글래스 하우스 에서 파는 home made 아이스크림도 좋았습니다. 코코넛 과 passion fruit 아이스크림은 그곳에서만 맛볼수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수영장)
한적하고 조용하고 아담합니다. 리조트 수영장 생각하시면 역시 실망이 클겁니다. 수영장에서 종일 노는 초등학생 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파크하얏트 대표 문구와 어울립니다. Luxury is private. 직원이 어디선가 바로 나타다 자리를 잡아주고 정리해줍니다.
마사지)
꼭 해보고 싶었지만 예약이 안맞아서 결국 못했습니다. 일정이 짧으면 미리 하고 가거나 도착 당일 예약을 하셔야 할겁니다. 가격은 현지 가격 생각하면 너무 비싸고 서울 호텔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3일동안 외부에서 마사지 3번 했는데 마사지 퀄러티만 생각하면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는 Lemon grass 가 최고였습니다. 아내도 같은 의견이구요. (전 강력한 압력으로 sweddish massage 받는거 좋아합니다)
호텔직원)
모두들 친절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대부분 가능합니다. concierge에서 추천해준 외부 레스토랑들은 다 좋았습니다.
기타)
1. 공항 픽업서비스 이용했는데 세상에나..... 출구에 이름적힌 종이들고 서있는 사람을 그렇게 많이 본적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제이름 찾는건 불가능.... 그냥 'park hyatt' 크게 부르니 누군가 바로 뛰어옵니다. ㅎㅎ
2. 원래 있던 다른 호텔을 개조해서 2013년 오픈했다 합니다. 작고 고급집니다. 대규모 동남아 특급호텔 예상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