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했던 점>
1. 패밀리 스위트 예약했는데, 체크인 후 주방에 음료 너어두고 있는데 갑자기 싱크대 밑에서 바퀴벌레 출몰..
2. 프론트 전화하니 빠른 응대 해주시고 방에 올라오셔서 바선생 확인 후에 방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해주심.
이미 냉장고에 넣어둔 음료 및 짐들 다 챙겨서 직접 가져다주심.
3. 해당 객실은 초인종이 고장났으니 참고하라고 알려주심.
4. 거실쪽 창문 하나가 고장나서 한번 열었더니 다시 닫기 힘들어서 엄청 고생함ㅜㅜ
5. 큰방에는 에어컨 고장났는지 소리만 나고 에어컨 날개(?)가 안열림..
6. 작은방엔 모션베드 리모컨 있길래 모션베드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봄.. (호텔스닷컴 방 설명 보니 일반 엑스트라킹 이라고 되어있네요)
7. 안방 화장실 창문 조금 열려있었는데, 마지막날 알게되서 너무 짜증남.. 어쩐지 안방만 계속 춥다 느꼈음 ㅜㅜ
<좋았던 점>
1. 대형 거실, 대형 주방 10인 가족 와도 거뜬 없을듯 함.
2.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있는 원형 월풀 욕조. 아이가 좋아했음.
3. 바닥 보일러로 너무 따뜻했음. 다만 방마다 조절이 안되서 객실 전체가 한 온도로 통일해야했음 ㅎㅎ
4. 거실 대형 티비, 방마다 티비 있어서 너무 좋음
5. 안방 화장실 미니 사이즈 욕조. 족욕 가능 사이즈
6. 거실쪽은 바다뷰, 방쪽 뷰는 귤밭 뷰로 다양한 뷰 감상
7. 주방쪽 작은 테라스로 바다멍 때릴수 있음
8. 양문형 냉장고. 장기투숙에도 끄떡 없을듯
<총평>
펜션인듯 호텔인듯 그 중간 어디쯤. 가족형 호텔로 5인 이상식구들 오기에 넉넉하고 편안하게 지내다 갈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첫날 바선생 출몰만 아니면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지냈을듯.
업그레이드 해준 스위트 객실이라, 불만이 있어도 선뜻 얘기 하지 않고 나왔지만.. 객실 준비를 좀 더 철처히 해주셨음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남음.
1층에 술과 간단한 스낵, 제주 기념품 파는 자판기는
체크인할때 사용 불가였다가 체크아웃 할때는 사용 가능했는데 멀리 편의점 안가고 1층 자판기 활용했음 좋았을듯.
(근처 가까이에 편의점 2개나 있긴 하지만..)
직원분들은 세상 친절함. 너무 친절해서 바선생 사건도 잊을정도.
세스코 방역은 쫌 철저히 해주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