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스커툰 서부 개척 박물관은 현지 역사를 집중 조명하는 곳으로,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 이 지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멋들어지게 재현한 1910년 '붐타운', 이 지역에서 개발된 농기구, 암 치료제 개발의 돌파구, 서스캐처원 풍력 발전 등에 대한 전시를 살펴보세요.
실제 크기 그대로 만든 허구의 캐나다 마을을 걸으며 20세기 초의 이곳 생활상을 확인해 보세요. 당시에 엄청난 이주민이 서스캐처원 지방으로 몰려들어 지역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했죠. 한창 성장기인 마을의 일반적인 모습이 어떠했는지 전통 농가와 상점 등 30개가 넘는 건물을 통해 짐작해 보세요. 신문사에서 인쇄기를 구경하고 학교나 교회, 대장간을 방문해 보셔도 좋아요. 다음 전시를 보러 가기 전에 붐타운 카페에서 음료 한잔을 마시며 잠시 쉬어 가는 건 어떨까요?
역사가 오래된 농기구를 포함해 농업에 중점을 둔 전시도 새스커툰 서부 개척 박물관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급성장하는 농경 사회에 닥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현대의 발명품 덕분에 농업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세요. 박물관에 전시된 사진을 보고 위닝 더 프레어리 겜블 전시에서 워디 일가의 이야기도 들어보세요. 베네트 사륜차, 말이 끄는 자동차,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할 수 있는 집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캔서 밤 전시는 1951년에 이 지역에서 개발된 기계가 새스커툰 출신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어떻게 치료했으며,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이 이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새스커툰 서부 개척 박물관 밖에 놓인 세 개의 커다란 터빈을 보며 풍력 발전이 이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새스커툰 서부 개척 박물관은 새스커툰 시내에 위치하며 도보, 버스나 자동차로 쉽게 오실 수 있는데요. 인근에 도로 주차장도 있습니다. 박물관은 공휴일에 운영되지 않으며, 입장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