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너무 별로예요
JONG HOON
2016년 11월 21일
별로예요: 청결 상태, 직원 및 서비스, 숙박 시설 상태 및 시설, 객실의 편안함
춥고 비품 별로 없는 재예약의사 없는 호텔.
한국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저는 총 2박 3일을 했습니다. 로바니에미. 우연히 한국분을 만나서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호텔에서 4층은 중국인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는 3층에 있는데 4층은 중국인 전용으로 쓰는거 같다고 하시대여;; 전 한국에서 왔는데 중국사람들하고 같은 층에서 묵었어요. 중국사람들은 엄청 많이 구경함. 제가 간날은 로바니에미가 그렇게까지 춥지 않았고 눈 , 비가 차례대로 왔었는데 호텔 내부는 지독하게는 아니어도 춥네요. 슬리퍼 주지 않아서 다행히 챙겨간 슬리퍼로 객실안에서 생활 했구요. 침대 아래는 정말 더럽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좁고 비좁고 별로 였어요. 헬싱키에서 묵었던 아파트 같은 숙소가 정말 생각나더이다. 아침 조식은 무료이고, 매우 훌륭한다할정도는 아니에요. 산타클로스 호텔이라는 이름에 홀려서 들어갔지만 난방이나 기타 시설, 아 그리고 화장실에 간단한 비품같은것도 거의 없어요. 알고 가세요. 솔직히 다시 묵으라고 하면 안가요. 뭐 당연히 관광지가 그렇겠지만 여기는 호텔내부 객실에 있는 인형 하나까지도 전부 표딱지가 붙어서 그냥 가져가시면 다 돈이에요. 물도 엄청 비쌌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호텔 리셉션 직원은 뭐 크게 친절하다고는 볼수 없고 ..그냥그냥. 모든게 그냥 그냥 이고 솔직히 안가고 싶어요. 방은 좁은데 천장은 높디다;;; 샤워실에는 욕조가 있어요. 아! 온수는 엄청 뜨거우니까 조심하시고요. 뭐 가격이 비해 그냥그냥 그렇습니다. 신랑도 별로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아무튼 이름이 비해서 그냥 그래요. 콘센트는 많아서 좋다. .. 뭐 이정도. 저는 막 우풍ㅡㅡ; 이 있는거 같고 방마다 온도 조절기가 고장난거 같다고 그러니 온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해도 크게 개의치 않고 우리는 중앙난방이며, 미니 라디에이터를 주면서 갖다 쓰라고 주는거 말고는 ..그닥.. 정 추우면 방바 꿔주겠다고 했는데, 조식 먹으면서 만난 한국분이 뭐 크게 다를거 없을거라그러대여... 아무튼... 그냥 그저 그래여... 전 조금 후회했어여.. 제가 여행전에 많은 한국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참고해서 저도 참고가 될까 싶어서 남겨여. 호텔 자체가 엄청 특별하다 이런건 모르겠고 뭐 산타 어쩌고 하는데 그냥 객실에 산타관련 인형 두어개 있고 그냥 그거 사라는 의미인듯.. 그런거 말고는 크게 메리트 없어요. 그냥 코딱지 만한 로바니에미 시내라서 어디든 걸어가면 거기서 거기인지라 시내 중앙부에 있다고 크게 의미는 없다는 것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