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 괜찮아요
yu-cheong
연인과의 여행
2024년 11월 11일
좋아요: 청결 상태, 직원 및 서비스, 편의 시설/서비스, 숙박 시설 상태 및 시설
위치...전부 좋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전 좀 애매하다고 하고 싶네요. 태르미니에서 택시타기는 너무 가깝고 그렇다고 캐리어 끌고 가는 길은 꽤 멀었습니다. 모든 역과 거리가 애매한 게 맞다고 생각해요.
시설도 깨끗하고 24시간 상주 프런트에 주변에 레스토랑이나 카페도 많고 3박 잘 머물렀는데도 제가 결제한 가격대비 맞는 금액인지는 모르겠어요. 여기 뷰가 좀 갈리는 거 같은데 시티뷰면 땡큐고 아니면 공사장 같은 뷰입니다.(업그레이드를 해줬다고 하며 받은 곳이 1층 공사장뷰여서 3박 내내 창문 단 한번도 열지않음. 예약한 정보 그대로의 방인데 어떤점이 업그레이드인지 모르겠음) 다른 호텔이 주위에 즐비한데 유독 여기만 블럭이 묘하게 떨어져서 좀 구석진 곳에 있다는 느낌이 있어요. 호텔 건물 멀쩡하고 내부구조 상당히 특이한데도 꽤나 깨끗하지만 주변 위치가 조금 밝은 곳들과 떨어져있어요. 거의 대부분을 걸어다닐수는 있지만 막상 스페인광장에서 돌아오려고 할때라든지 일정이 끝나고 호텔가려고 할때 버스도 지하철도 애매해서 결국 꽤나 걸어야해요. 그냥 여행 버프로 로마가 주위에 볼 게 많아서 전부 걸어다니는 거지 실제 꽤 힘들어요.
냉장고에 물 비치되어 있지만 전부 유료이고 조식은 꽤 괜찮습니다. 택시를 예약해주진 않고 다만 꽤 이른 시간에도 택시를 불러줘요.
서비스 조식 시설등 호텔 자체 시설은 좋습니다.
다만 위치가 좋은지는 모르겠고 더구나 시장이 서는 공사장(말이 공사장이지 전혀 공사할 기미가 없이 비계설치와 자재 쓰레기등이 방치되어 상당히 우범지대같은 곳)이 있는 곳이라는 점이에요.
그리고 좀 황당했던 점은 체크인할때 여권을 가져가서 따로 다른 곳에서 확인까지 해놓고 이미 방에 들어와 씻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며 찾아왔고 열지 않았더니 전화가 와서 시스템상 예약된 이름이 다르다고 하며 다시 찾아와 여권을 따로 찍어갔어요. 진짜 황당하고 제대로 캐묻고 싶었는데 이 부분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yu-cheong
2024년 10월에 4박 숙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