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물가와 주변 호텔의 숙박비 등과 비교하여 가성비가 좋은 호텔입니다. 로마의 대부분 호텔이 그렇듯이 아담한 건물입니다. 크고 화려한 것 기대하지 않으면 만족스럽습니다.
[위치]
떼르미니역에서 아주 가깝고, 역 뒷편이 아니어서 로마에 늦은 밤 도착해도 캐리어 끌고 걱정없이 찾아갈 수 있습니다. 콜로세움까지 도보 20분(1.5Km) 거리에 있어 심심하면 가 볼 수 있습니다.
[시설]
건물이 좀 오래되고 낡았지만 지내기에 불편은 없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것 좋아하면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엔틱스타일 좋아하면 괜찮은 분위기 입니다. 엘레베이터는 로마의 다른 건물과 마찬가지로 아주 작지만, 덩치 큰 외국인과 함께 타지 않으면 이용하는데 불편하진 않습니다.
[세금]
예약 시 결정된 숙박비에 세금&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 금액 외에 현지에서 지불하는 세금이 또 있습니다. 이건 현금으로 미리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조식]
조식을 위한 식당은
1) 단체손님이 몰릴 경우 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방에서 기다리면 전화해 주는 등 직원들이 친절했습니다. 2) 커피와 빵이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배 부르게 줍니다. 3) 식사 시작시간이 7시여서 일찍 기차를 타는 경우에는 식사가 불가능합니다.
[WiFi]
휴대폰과 노트북을 가져가는 경우 wifi ID 두 개가 필요한데, 기본적으로 wifi ID 1개만 공짜이고 추가 시 요금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원칙은 그렇지만 잘 보이면 무료로 ID 주니, 웃는 낯으로 이야기 잘하면 됩니다.
[금고]
금고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노트북은 넣을 수 없고, 편지봉투 정도 크기 물건만 보관 가능하니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기타]
로비층에 음료/과자 자판기가 있는데, 평소엔 주변 마트 이용하면 됩니다.
[마트]
마트는 가까이에 2군데 있습니다. 1) 떼르미니역 지하 1번 출구 근처의 코나드마트 2) 산타마리아마조레 성당 근처의 SMA 마트. SMA마트는 매장이 넓고 물건이 많은 반면, 코나드마트는 늦은시간까지 영업하니 상황에 따라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