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말로 "국경"이라는 뜻의 릭스그랜센은 노르웨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세계 최북단의 스키장 중 하나랍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면서 태초의 깨끗함을 간직한 북극의 자연을 경험해 보세요. 릭스그랜센의 굉장히 늦은 스키 시즌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릭스그랜센에는 매년 눈이 굉장히 많이 와서 이 작은 마을의 주민들은 1900년대 초반에 이주를 해야 했답니다. 그러나 1900년대 후반 이 산의 놀라운 적설량은 스웨덴과 다른 나라 스키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죠. 겨울 스포츠 장비를 가져오지 못했어도 여기서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릭스그랜센에는 리프트가 6개 있어 편리합니다. 경험 많은 스키어들은 이 리조트의 42개 활강로를 마스터한 다음 활강로 밖의 영역에 도전해 보세요. 오지의 눈 덮인 산에서 고요한 아름다움을 실컷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가이드가 안내하는 투어에 참여하여 이 대자연을 현지인처럼 경험해 보세요. 우페스 벡(Uffes Vägg) 및 림포스(Rimfors) 등의 유명 코스는 물론 매년 5월이면 스칸디나비아 빅마운틴 챔피언십이 열리는 노다스피엘(Nordasfjäll)도 도전해 보시고요.
고급 수준의 스키어들은 인근의 산에서도 스키를 타보세요. 1,200m를 넘는 높이의 산이 60개나 있답니다. 헬리 스키도 예약하여 누구도 가지 않은 눈밭을 가르는 기분을 만끽해 보세요.
릭스그랜센은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스키 시즌이 봄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5월 말에는 해가 길어 저녁에도 환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실 수 있어요. 스키를 실컷 탄 후 저녁에는 느긋한 휴식의 시간도 만끽하세요. 릭스그랜센에는 훌륭한 웰니스 스파가 있어 마사지와 기타 트리트먼트를 받으실 수 있답니다. 현지 멀드 와인인 글루그를 마시며 따끈한 야외 욕조에서 시원하게 목욕을 즐기시면 좋아요. 이 리조트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카페, 고급 레스토랑, 바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릭스그랜센은 키루나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가실 수 있어요. 여기서 버스나 기차 또는 자동차로 90분 정도 가면 리조트에 닿게 됩니다. 스톡홀름과 릭스그랜센 간을 운행하는 야간 기차는 약 19시간 소요돼요. 이 리조트에는 호스텔부터 고급 아파트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