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나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라벤나 성당은 청록색 돔과 웅장한 외관이 특징이에요. 라벤나 성당의 역사는 1734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이 자리에는 4세기부터 성당이 계속 있었어요. 아치형 현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 화려한 종교 장식품을 구경해 보세요.
47m 높이의 돔 아래에는 이탈리아 화가 안드레아 바르비아니의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어요. 돔에 있는 8개의 창문으로 빛이 들어와 종교적 이미지가 그려진 벽화를 밝게 비추고 있죠. 성당의 로마 가톨릭 십자가형 배치와 세인트 크리스토퍼를 묘사한 제단 벽장식을 둘러보세요. 주교의 유골이 보관된 석관과 세인트 앤서니와 세인트 제임스 사이의 예수라는 그림도 구경해 보세요.
성당 서쪽에 있는 넓은 두오모 광장의 소나무 사이를 산책해 보세요. 광장 중앙에는 성모 마리아 동상이 위쪽에 장식된 회색 화강암 기둥이 서 있어요. 광장에서 교회를 바라보면 노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아치형 입구와 기둥이 인상적이죠. 성당 옆에는 10세기에 단독형 건물로 세워진 종탑이 있어요.
성당의 남동쪽 끝에 있는 대주교 박물관을 방문해 성당의 역사를 탐구해 보세요. 최초에 세워진 성당의 유적을 둘러보고 6세기 예술 작품을 구경해 보세요.
성당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아요. 입장료는 무료예요. 다른 종교적 장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기도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을 배려해 주세요.
라벤나 성당은 라벤나의 역사 중심지에서 조금 남쪽에 있는 아르치베스코바도 광장 서쪽에 있어요. 버스를 타고 성당 근처 정류장에서 내리면 돼요. 인형과 장난감 박물관, 라스포니 달레 테스테 궁전, 카사 델 무틸라토 디 구아라와 같은 인근 명소에도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