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년 세워진 포츠머스는 미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도시에는 풍부한 조선업 유산이 보존되어 있고 항구가 활발히 운영되며 넓은 부둣가 공원이 자리해 있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곳의 수로를 탐험하고 해양 역사를 알아보며 수백 년에 달하는 포츠머스의 역사가 간직된 오래된 주택을 둘러보세요.
1800년에 설립된 이래 포츠머스 해군 조선소는 대부분 기간 동안 주요 조선소로 기능했습니다. 이곳 진수대를 떠났던 수많은 잠수함 중 하나인 USS 앨버코어호는 현재 수상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함선 곳곳을 둘러보며 그 역사를 알아보세요.
역사 체험을 하기 좋은 스트로베리 뱅크 박물관은 38,000㎡ 면적에 역사가 오래된 42채의 건물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의 역사는 16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서 깊은 건물들에는 여러 시대의 일상 생활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유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차를 주차해 두고 포츠머스의 가로수 길을 걸어보세요. 아름다운 식민지풍 주택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세련된 부티크, 아늑한 카페나 레스토랑과 유서 깊은 주택을 둘러보는 재미가 큽니다. 1664년 지어진 리처드 잭슨 하우스 내부에도 들어가 보세요. 이곳은 뉴햄프셔주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목골 구조 주택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추정됩니다.
분위기도 전환할 겸 수변 지대에 있는 프레스콧 파크를 방문해 보세요. 꽃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피스카타쿠아 강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강 위에서 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과거에 포츠머스 수로에서 항상 사용되었던 바닥이 평평한 목조 바지선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제조한 크루즈 선박에 올라보세요.
잠깐 보트로 이동하거나 다리를 건너 운전하여 110,000㎡ 면적의 피어스 아일랜드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때 포트 워싱턴이 자리해 있던 이곳은 현재 경치 좋은 도보 트레일과 야외 수영장으로 유명합니다.
포츠머스는 보스턴과 메인주의 포틀랜드 사이의 중간쯤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 두 도시 중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1시간 정도 운전하면 포츠머스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1시간가량이 소요됩니다. 포츠머스에 도착하면 역사 명소와 수변 지대 명소를 도보로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