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워론조프 파크는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숲과 겨울이면 눈으로 덮이는 언덕이 있는 큰 공원입니다. 기복이 있는 지형 덕분에 백컨트리 스키를 즐기기에 훌륭한 환경이자 경치 좋은 여름 피크닉 장소입니다. 연어를 찾아 쿡 인렛의 닉 암(Knik Arm)의 차가운 바닷물에서 솟아 오르는 흰고래를 찾아보세요.
날씨가 좋은 여름 날에는 가족과 함께 78헥타르의 공원 안을 한가로이 거닐어 보세요. 여우, 무스, 스라소니, 독수리와 같은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볼 수도 있습니다. 언덕 위의 자작나무와 공원의 다른 지역의 오리나무, 미루나무, 가문비나무 사이를 걸어서 지나가보세요. 절벽 표면에 둥지를 짓는 여러 마리의 제비들을 살펴보세요.
겨울에는 까마귀들의 활동이 특히 활발합니다. 짝짓기를 하기 위해 바람을 이용하여 인상적인 곡예를 부리는 모습이 언덕 너머로 눈에 띕니다. 수십 마리의 까마귀들이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의식을 수행하는 매력적인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일몰을 기다렸다가 붉은 하늘 아래에서 파도를 따라 바다 위의 얼음이 떠다니는 인상적인 풍경을 감상하세요. 서시트나산과 파이어 아일랜드가 수평선 위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스키나 스노우모빌을 타고 멋지게 눈 덮인 지형을 탐험해 보세요.
공원의 서쪽을 따라 이어지는 토니 놀즈 해안 트레일을 따라가 보세요. 트레일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서쪽으로 보이는 바다의 전망을 즐겨보세요. 코스는 앵커리지 중심부에서 킨케이드파크까지 18km 거리로 이어집니다.
무료이며 항상 열려있는 공원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네버랜드(The Neverlands)나 세븐 힐스 스키 파크(Seven Hills Ski Park)로 불리기도 합니다. 공식 명칭은 18세기의 원정을 따라간 러시아 대사 Simon Romanovitch Woronzof 백작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포인트워론조프 파크는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의 서쪽에 있습니다. 공항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제트기를 구경하세요. 도심에서 서쪽으로 8km 거리에 있는 공원까지는 차로 12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앵커리지 중심부에서 버스로는 20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