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첨단 박물관 단지는 2012년에 개관했지만 그 역사는 7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페롯 자연 과학 박물관은 댈러스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되어 온 세 박물관인 댈러스 자연사 박물관과 댈러스 건강 과학 박물관, 패밀리 어린이 박물관(이전 댈러스 어린이 박물관)의 정점에 서 있는 곳이죠.
빅토리 파크와 페어 파크에서 이 복합 단지를 구경해 보세요. 빅토리 파크 본관 건물에 가면 5개 층에 걸쳐 규모 55,000㎡의 전시 공간이 펼쳐집니다.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현대 건축가 톰 메인(Thom Mayne)이 설계한 이 박물관에서 11가지 상설 전시관과 단기 전시관을 관람해 보세요.
페롯 박물관은 스스로 자긍심을 느끼는 관내 체험식 전시관을 마련해 두고 있어요.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패밀리 어린이 박물관에 가면 댈러스 지형을 본떠 만든 놀이터에 올라가거나, 박물관에서 살고 있는 뱀과 거미에게 직원이 먹이를 주는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죠. 나머지 10개 전시관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지만 주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니 참고하세요.
지하 스포츠 홀에 가면 스포츠 런이라는 높이 17m의 비디오 전시관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 풋볼 팀 선수와 3D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를 상대로 달리기 시합을 해 보실 수 있어요. 텍사스 악기 엔지니어링 및 혁신 전시관에서 직접 음악을 만들고, 라이다 힐 보석 및 광석 전시관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금덩이 중 하나를 관람하실 수도 있답니다.
역사와 관련된 디오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단기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는 페어 파크 캠퍼스에도 꼭 들러 보세요.
페롯 자연 과학 박물관의 본 캠퍼스는 댈러스 도심 속 빅토리 파크 안에 있습니다. 댈러스 시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실 수 있답니다. 빅토리 지하철역을 이용하셔도 되고요. 근처에는 미터식 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페어 파크 캠퍼스는 빅토리 파크 동쪽으로 약 6.5km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 수단이 운행됩니다. 두 박물관 모두 소정의 입장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