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딕 양식 건축물인 산 미겔 아르칸헬 교구 교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요, 이곳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일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작은 탑과 분홍색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라 파로키아로 알려져 있으며, 산미겔 데 아옌데의 수호 성인인 산 미겔에게 헌정된 이 중요한 예배 장소를 방문해 보세요.
내부에서 수백 년 된 종교 그림과 멕시코 독립 전쟁의 여러 영웅이 묻혀 있는 지하실을 찾아보세요. 이곳에는 세 차례에 걸쳐 멕시코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아나스타시오 부스타만테 장군도 묻혀 있습니다.
산 미겔 아르칸헬 교구 교회의 기원은 16세기 중반이지만 현재의 건물은 초기 건축물의 붕괴 이후 18세기에 지어졌습니다. 19세기 후반에 유럽의 고딕 양식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어 건설된 외관을 살펴보세요.
교회로 들어가기 전에 장엄한 종탑, 포탑, 이무깃돌 및 동상을 둘러보고 밝은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되는 야간에 꼭 들러 건물을 감상해야 합니다.
안으로 입장하여 17세기와 18세기의 유화를 둘러본 후 19세기 중반에 독일에서 가져온 거대한 오르간을 감상하고 예배당에 들러서 대천사 성 미카엘을 비롯한 성인들의 조각상에서 예술적 진가를 느껴보세요.
난초 구근과 옥수수 줄기로 만든 매우 유명한 동상인 정복의 제왕을 감상해 보세요. 매년 3월 이 상징물은 교회 앞에 자리한 광장인 엘 자르딘에서 열리는 코스튬 축제에서 봉헌됩니다.
엘 자르딘의 남쪽에 위치하는 산 미겔 아르칸헬 교구 교회는 근처에 제한적으로 거리 주차장이 있으며 도시의 어느 곳에서든 쉽게 걸어서 올 수 있습니다. 교회는 매일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방문 후에 광장에 인접한 여러 역사적인 건물을 둘러보고 공원의 중심에서 휴식을 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