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설과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바위의 성모 섬은 작고 목가적인 곳으로, 같은 이름의 교회가 세워져 있죠. 박물관과 선물 가게는 바위와 침몰한 선박으로 지어진 이 인공 섬의 대형 교회를 보완해줍니다. 기독교 건물의 상징적인 파란색 돔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걸어서 몇 분이면 이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죠. 교회의 원통형 종탑을 응시해보세요. 푸르른 산과 코토르 만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이 섬을 사진에 담으세요. 서쪽 지점에 있는 등대가 이 작은 섬의 존재를 선박에 알려줍니다.
교회에 들어가서 인상적인 여러 예술품을 감상해보세요. 여기에는 현지의 17세기 바로크 예술가인 트리포 코코리자가 그린 68점의 작품이 있습니다. 은빛의 종교 서판 컬렉션을 자세히 살펴보고, 예술가인 재신타 쿠닉 미요비크가 25년에 걸쳐 완성한 태피스트리도 살펴보세요. 자신의 머리카락도 몇 가닥 섞여 있다고 합니다.
가이드에게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여 섬을 구경하고 안내원과 잡담을 나누며 현지 문화를 이해해보세요. 전설에 따르면, 뱃사람들이 15세기에 바다에 있는 바위 위에서 성모자의 형상을 발견한 후에 이 섬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바다에 돌을 던지는 현지 풍습에 참여해보세요. 카톨릭 교회에 방문할 때는 적합하게 단정한 의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바위의 성모 섬은 몬테네그로 북서부에 위치한 페라스트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죠. 이곳은 아드리아 해로 이어지는 코토르 만에 위치해 있습니다. 페라스트 항구에서 보트로 이동해 한나절 머무르는 왕복 여행을 즐기세요. 페라스트 워터프런트, 브론자 팰리스, 페라스트 마리나 같은 인근 명소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