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이바시는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되고 흥미로운 쇼핑 지구 중 하나인데요. 엄청나게 다양한 브랜드 상점과 개인 소매점, 패션 부티크가 몰려 있는 곳이에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는 약 600m 길이의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가 도시 중심 지구를 가로지르며 뻗어있습니다.
신사이바시 쇼핑 거리의 역사는 에도 시대부터 시작되어 거의 4세기 가까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오늘날 오사카에서 가장 유행에 민감한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죠. 넓은 아케이드를 따라 내려가면서 밝은 조명 아래 진열해 놓은 물건들을 구경하거나 상점을 드나드는 쇼핑객 무리에 휩쓸리며 신나게 쇼핑을 즐겨 보세요. 의류, 액세서리, 홈웨어, 기념품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의 상점 중에선 유명 디자이너 독점 브랜드와 떠오르는 패션 부티크까지 만나보실 수 있어요.
신사이바시 거리의 서쪽 구역에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젊은 쇼핑객의 성지인 아메리카무라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주로 미국에서 생산된 의류, 레코드 및 제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게 되었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서양식 스타일의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쇼핑 말고도 밝게 채색된 벽화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뒤덮인 벽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쇼핑으로 누적된 피로를 풀고 싶다면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 들러 스낵과 시원한 음료를 즐겨 보세요. 오코노미야키 팬케이크나 타코야키 문어볼과 같은 오사카 길거리 음식은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좋습니다.
신사이바시를 방문하신다면 호리에와 미나미센바에서 명품 쇼핑을 하거나 닛폰바시의 덴덴타운에서 여러 종류의 전자제품과 게임 아이템 쇼핑을 즐겨 보세요.
신사이바시는 오사카 중심 지역인 우메다와 남바를 잇는 쇼핑 거리이며 옆으로는 도톤보리 운하가 지나갑니다. 쇼핑과 식사, 사람 구경을 하며 재밌는 추억을 남겨 보세요. 하루 중 언제든 방문하실 수 있는 신사이바시 지구는 신사이바시 지하철역을 통해 편리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