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해안가, 오늘날까지 운영되고 있는 양조장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곳에 들러 유명한 아이리시 위스키를 맛보세요.

옛 부시밀 양조장은 투어가 제공되는 몇 안 되는 유서 깊은 양조장 중 하나로,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도수 높은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북아일랜드의 유명 양조장에서 아일랜드 특유의 몰트 혼합물 제조 과정을 보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부시밀 양조장의 역사는 토마스 필립스 경이 제임스 1세로부터 양조 허가증을 발급 받은 160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8세기 중엽, 공식 양조장으로 인정 받아 고유의 포트 스틸 상표를 등록했습니다.제조 공정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도보 투어를 마치는 데는 45분 가량 소요됩니다. 투어가 시작되는 혼합실에서는 부시 강의 물과 맥아 몰트가 혼합된다. 발효실로 향하면 혼합액에 효모를 첨가하여 알코올이 생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시밀 특유의 맛을 결정하는 구리 증류기의 모습을 관찰한 뒤, 숙성에 사용되는 아메리칸 오크통과 스페니시 셰리 통의 풍부한 아로마를 느껴 보세요. 투어의 마지막 단계로는 블렌딩실과 보틀링 공정을 마음껏 둘러보며 최종 공정에 대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부시밀 위스키 제조에 실제로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투어 가이드로 나서므로, 제조 과정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위스키의 역사 전반에 대해 알아보고, 재료와 토양의 미묘한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위스키 맛의 차이도 느껴 보세요.투어 마지막에는 성인 관람객들이 직접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미성년 관람객에게는 알코올이 없는 음료가 제공됩니다. 바와 레스토랑에서 아일랜드 전통 식사와 함께 더 많은 위스키를 즐겨 보세요. 부시밀 매장을 방문하면 희귀한 빈티지의 부시밀 위스키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해 근처에 위치해 있는 부시밀 양조장은 벨파스트에서 북서쪽으로 97km(60마일)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며, 주차 공간도 충분합니다. 부시밀 양조장은 매일 문을 엽니다. 제조 공정에 따라 몇 시간 동안 양조장이 문을 닫을 때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