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행동안 3연박을 했습니다.
일단 뚜벅이 여행에 최적화된 숙소인 듯 싶어요. 아사히바시 역 거의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나하 공항과도 가깝고, 국제거리와도 가까운 위치입니다.
숙소도 안락하고, 창밖으로는 강이 살짝 보이고, 지나가는 모노레일도 보여서 나름 감성있습니다.
다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방 청소를 해 주시지 않아요. 3일이나 묵었는데 한번도 치워주시지 않습니다. 쓰레기는 차면 알아서 봉지를 숙소 밖에다 놔야 하구요, 수건도 다 써서 필요하면 카운터에 교체하러 직접 들고 가야합니다.
이런거 감안하면 갈만합니다. 사실 별로 그렇게 귀찮은건 아니니깐요.
기본적인 시설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 참! 아침 조식 굉장히 귀여워요.
일반 호텔 조식같은 조식이 아니라, 양념장을 고르면 그 양념장으로 오니기리를 만들어주시더라구요.
미소 된장국 떠서 그 오니기리랑 샐러드랑 같이 드시는게 조식입니다.
전반적으로 조금 귀찮은거 빼고는 만족할 만한 숙소였어요. 뚜벅이 여행자 들에게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