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던 이 중앙 광장은 20세기의 상당 부분 방치되어 있었답니다. 공산주의가 무너진 후 이 노이마르크트 광장을 전통 양식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지금은 활기가 넘치는 광장이 되었지요. 이 광장에서는 드레스덴 성모교회와 12월 크리스마스 시장을 구경하실 수 있고, 광장을 에워싸고 있는 다양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현지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즐기실 수 있어요.
일요일에 이 광장에 오시면 드레스덴 성모교회에 출입하는 무수한 신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노이마르크트 광장의 상당 부분과 마찬가지로 이 교회 또한 1945년에 드레스덴 폭격으로 파괴되었었지요. 그러나 이 교회는 복원하는 대신 전쟁의 결과를 일깨워주는 의미에서 부서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기로 결정되었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광장과 함께 교회 또한 예전의 영광을 되찾았습니다. 광장 주변은 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져 있어요. 드레스덴 성모교회 밖에는 마틴 루터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는 이 노이마르크트 광장이 전통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바뀝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는 넘치는 활기와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노이마르크트 광장은 드레스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크리스마스 시장 중 하나랍니다. 각종 수제 기념품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해 보세요. 따뜻한 멀드 와인을 마시며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보시고요.
이 광장에는 유서 깊은 건물들이 많은데, 주로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이 광장에 오셨으면 드레스덴 미술 아카데미, 알버티눔 미술관, 드레스덴 성과 성의 마굿간을 꼭 구경하세요.
노이마르크트 광장은 드레스덴 중심부에 위치하며 트램 전차나 버스로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많은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이 광장은 매일 일반에 무료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