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도예 미술관은 자카르타 구시가지의 파타힐라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흥미로운 물품이 전시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인도네시아 군도 곳곳에서 수집한 고대 및 현대 작품이 가득해요. 도자기, 점토 등으로 된 작품도 둘러보세요. 미술과 도예 미술관은 네덜란드 식민 시대인 1800년대에 지어졌으며 바타비아 사법 재판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미술관에서는 바틱 작품에서 그림, 조각품, 나무 토템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보실 수 있어요.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예술가 작품도 만나보세요. 헨드라 구나완의 신부 및 신랑의 변혁이란 의미의 펜간틴 레볼루시와 라덴 살레의 리젠트 오브 르박이라는 작품이 특히 유명합니다. 발리 조각가인 초콧이 제작한 나무로 된 토템 폴과 우스만 이펜디의 조각품도 살펴보세요.
세라믹 갤러리에서는 반둥, 팔렘방, 욕야카르타 같은 도시와 발리 및 롬복 등의 섬을 대표하는 전시물도 보실 수 있어요. 이외에도 유럽과 다른 아시아의 작품뿐만 아니라 16세기~20세기의 중국 명왕조 시대 작품도 소장되어 있습니다. 옛 마자파히트 왕국의 14세기 테라코타 작품도 있으니 잊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웅장한 기둥과 흰색이 특징적인 미술관 외관도 사진에 담아보세요. 정원에는 대포와 동물 테마의 쓰레기통도 있습니다. 미술관 상점에서는 책과 함께 독특한 기념품 및 수공예품, 엽서 등도 판매하니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골라보세요.
미술과 도예 미술관은 역사적인 자카르타 구시가지의 파타힐라 광장 오른쪽에 있습니다. 광장에는 자카르타 역사박물관과 와양 인형극의 역사를 보여주는 푸펫 박물관도 있으니 같이 둘러보세요. 남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인도네시아의 금융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이 나오죠.
미술관 및 도자기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 시에는 요금을 내셔야 해요.